유보지 활용 주민 및 세종시민 위한 꽃 축제 계획 제시 

▲ 안신일 세종시 첫마을 한솔동 주민자치위원장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안신일 세종시 첫마을 한솔동(동장 김온회) 주민자치위원장은 세종지역에서 최연소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점에서 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16일 제1회 한솔동 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과감하게 전개해 주민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오후 1시부터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세종보 잔디광장에서 한솔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한솔동의 각 협의회와 관변단체 등 15개 단체가 함께 주관하고 금강문화관, 한솔동 노인회, 첫마을 운영협의회 등이 주체하며 세종시, K-water 금강관리단, 한솔동 마을계획단, 미래세종일보의 후원으로 전개된다.

이 행사는 지역주민과 방문객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주민화합을 기원하는 용궁제, 사물놀이 등 각종 민속놀이를 중심으로 계획돼 있으며 행사장의 흥을 고조시키기 위해 난타공연, 버블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추사 김정희 선생의 추사체 대가 성기풍 선생의 새해 가훈 써주기 코너에서는 지원주민 중 선착순 10명을 뽑아 즉석에서 성 선생님 본인의 낙인을 직접 찍어 액자까지 제작해 하나의 작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안신일 한솔동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한솔동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통계승과 문화전수를 통해 세대간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첫 행사 ‘제1회 한솔동 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세종시 건설과 함께 최초로 형성된 첫 마을 한솔동을 세종지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말했다.

안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어 “오늘 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주민화합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솔동 주민들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이마트 옆 유휴지 땅을 활용해 꽃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기획해 진행할 방침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는 또 “주민들을 위한 각종 주민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만들어 주민들의 취미생활 및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주민프로그램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안신일 주민자치위원장은 “제1회 한솔동 대보름 달맞이 축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한솔동 지역협의회와 단체, 후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 (왼쪽) 안신일 한솔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오른쪽) 박승철 미래세종일보 편집국장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모습
▲ 안신일 주민자치위원장의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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