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 첫 시민추천(공모)제 동장으로서

준비된 운영계획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동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 김온회 세종시 한솔동장

김온회 한솔동장은 새해계획을 이같이 밝히며 “한솔동은 대전과 공주시가 인접해 있고 세종고속·시외버스 임시터미널과 향후 들어설 KTX 세종역이 위치해 있어 세종시 남부권 관문역할 및 교통의 요충지로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며 “시민주권시대를 맞아 시민들은 더 이상 행정서비스의 대상자가 아닌 공동생산자로써 능동적인 시민참여가 필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적인 행정을 구상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김 동장은 “한솔동은 인근에 폐기물 연료시설, 수질복원센터, 지역난방공사, 자동집하시설, 천연가스 발전소 등 환경관련 업체들이 대거 밀집돼 있기 때문에 각종 환경민원과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환경시설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위법사항 발견 시 관계기관 및 시설대표자에게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솔동 위상을 높이기 위해 지역현안 및 발전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대응할 계획이며 시가지 가로환경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꽃길, 가로화단 조성, 불법광고물 정비에 적극 나서겠다”면서 “시민과 소통하는 봉사 및 현장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친절·신속·정확한 민원업무 처리와 더불어 친절 365운동을 전개하며 어려운 주민들을 세심하게 보살피기 위해 1일 1회 안부 전화하기 등 주민감동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오는 4월 13일 준공예정인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보강사업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는 한편 향후에 전개될 복컴내 프로그램 공모를 일찍이 실시해 시민들이 직접 선정·운영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 하겠다”며 “지역예술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향유 기반구축에 힘써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을 하고, 이를 위해 자매결연도시와 상호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 폭넓은 문화예술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온회 동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주권, 주민자치 행정의 ‘으뜸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모델사업의 일환으로 각 지역별로 마을회의 개최 시 결정된 내용을 동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시민주권대학 운영, 시민아카데미 개최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 자긍심 고취 및 시민의식 함양에 효과를 높이고 민관협의체 활성화에도 영향을 미치도록 할 방침이다”고 힘있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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