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제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손인수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세종시의회 손인수 의원이 25일 제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상버스 노선확대 및 교통 인프라 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2017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서 드러난 세종시의 교통약자에 대한 낮은 복지 수준을 지적하면서 선진 국가들의 모범사례를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확대해 줄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8개 특별‧광역시 중 세종시의 교통약자의 비율은 가장 높은 데 반해, 교통약자에 대한 복지 수준은 하위권에 머무른 것을 안타까워하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계획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대형저상버스의 투입이 어려운 지역이나 교통여건이 낙후된 지역을 위한 중형 저상버스를 도입하고 읍‧면지역까지 노선을 확대해 달라”며 교통 소외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 의원은 평소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하는 등 복지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과 세종시 대중교통 시스템의 보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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