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장석 기자=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가 지난 21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총 17일 간 설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명절 연휴에는 평시보다 112신고 및 교통량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 억제와 사건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주력한다.

전통시장과 금융기관·편의점 등에 대한 범죄취약요소를 점검, 선제적인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고

명절 가정불화 등으로 가정폭력이 자칫 강력사건으로 확산될 수 있는 만큼,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을 모니터링 후 위기가정을 선정해 세심하게 관리한다.

아울러,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와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으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정된 교통흐름 유지에 노력한다.

특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에 주력하고 있는 세종경찰은 특별치안 기간 中 민·경 합동 ‘삼각포인트 순찰’*, 전통시장 ‘상인 간담회’ 등을 추진해 주민밀착형 활동에도 주력한다.

* 삼각포인트 순찰 : 순찰경찰↔상황실↔CCTV 통합관제센터 삼각 연계, 도보순찰 중 방범용 CCTV·비상벨 시험 작동, 경찰서 상황실·CCTV 관제센터와 합동 점검 · 시설 개선

1월 25일과 28일 저녁 7시, 각각 조치원지구대·아름지구대 관내를 중심으로 실시되는 어울림 순찰에는 자율방범대·시민경찰 등 협력단체와 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여해 순찰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범죄취약지역 중심으로 도보순찰을 실시한다.

또 경찰서장을 비롯한 지역별 지구대장·파출소장이 전통시장을 방문, 범죄예방 및 교통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인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청취, 경찰활동에 반영한다.

김정환 서장은 “주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서 빈틈없는 치안관리로 평온한 설 명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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