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1. 세종시민들에게 인사 한마디.

세종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한해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잘 마무리되어가는지 올 한해를 되돌아봐야할 시기입니다.

차분히 남은 기간 잘 마무리하시고 다가오는 기해년, 황금돼지의 해에도 늘 행복하십시오.

 

2. 올해 업무성과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2018년도에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과정 다양화와 특성화에 기여하였고, 진로진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마을학교와 동네방네 프로젝트를 통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을 강화시켰고, 안정적으로 신설학교를 개교하여 학교수급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으며, 초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특히, 학교자치와 학교지원종합체제 모델로서 ‘북부교육지원센터’를 전국 최초로 구축·시행하였습니다.

이는, 교육청의 역할과 기능이 하향식 지시나 지원이 아닌 학교의 요구에 따른 지원으로의 전환을 보여준 사례입니다.

2019년도에는 북부교육지원센터를 ‘북부학교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남부학교지원센터’를 신설하여 학교 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교육복지 강화를 위해 급식, 안전한 환경구축, 무상교육은 매우 큰 성과이며, 세종교육가족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세종시교육청의 청렴도가 2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3. 올해 추진업무 중 힘들었거나 어려웠던 부분은?

2018년은 교육자치 시대임에도 교육부의 유·초·중등 교육의 권한 이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권한 이양에 따른 학교자치 지원을 위한 교육청의 자치역량 준비 또한 미흡한 편이었습니다.

2019년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교육부의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다각도로 교육청의 교육자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4. 2019년도 업무 계획은?

2019년도 교육정책 방향은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입니다.

먼저, 혁신교육은 교육혁신의 지속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미래교육을 위해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통일시대 시민교육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교육복지 완성과 안심교육 실현으로 책임교육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학습도시 세종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온마을이 학교인 세종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난해는 세종 교육공동체가 마음과 힘을 모아 주신 덕분에 세종교육 혁신 2기를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늘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더 넓고 깊은 배움으로 꿈을 키우며 밝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가르치고 또 배우면서 교육가족 모두 삶을 가꾸며 성장하는 기쁨을 맛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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