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충남소방본부는 12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올해 구조·구급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도민안전 정책 방안 마련을 위한 ‘구조·구급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구조·구급정책협의회는 구조·구급분야 관련 대학 학과 교수와 기관 전문가 13명으로 구성, 도내 구조·구급 주요 정책 방향을 협의하고 향후 추진 계획 등을 논의하는 기구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 정책 비전인 ‘도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안전충남’에 따른 △저출산 극복위한 안심출산 구급서비스 △긴급구조통제단 기능강화 △중증 응급환자 신속 대응체계 마련 △구조서비스 사각지역 접근성 강화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협의회에서는 특히 내년 충남에서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현장관리 시스템 도입 시행과 관련해 재난현장에서 효율적인 소방대원 관리, 현장 자원 관리, 다수사상자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 논의했다.

또 중증 응급환자의 소생률 향상 방안과 일반인 심폐소생술 보급 확대 방안, 지역특성화 구조대 운영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 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 시행하는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은 효율적인 재난 대응에 매우 중요한 시스템으로 평가된다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구조·구급장비의 선진화는 필수조건이므로 계속적인 보강과 대원들의 전문화 추진을 주문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윤순중 도 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이 보다 더 안전한 생활할 수 있도록 구조·구급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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