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은 지난 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홍성/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홍성군은 지난 4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와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과 우길동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기’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해 교육비 부담완화를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 조성과 내실 있는 교육정책 협의를 위해 개최됐으며, 주요 의제로는 무상교육 업무협약 추진 내용 공유와 초등 돌봄공동체 구축·운영, 홍성관내 폐교활용 및 활성화 방안 등이 있었다.

특히 홍성군에서 전국 최초로 개소한 ‘온종일돌봄교실’을 포함한 돌봄생태계의 구축과 운영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방과후 돌봄서비스에 대한 근거법령 부재에 따른 어려움 해결과 지자체와 교육청 및 학교 간 원활한 연계협력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또한 홍성군에서는 폐교 활성화를 위한 구 광천여중에 학교 공동야구장(훈련장) 조성과 내포지역 학교 공동운동장 조성 등 충남도와 홍성군, 도교육청과 군교육지원청이 함께 협력해 폐교활용 대책과 내포지역 학교운동장 확보를 위한 공감대를 갖고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홍성군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복지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 진력하시는 교육가족 여러분들께 힘이 돼 드리겠다.”며 “바람직한 교육비전을 공유하고 발전적인 홍성군 교육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내년부터 고교무상교육을 전면 실시하고 무상급식비 지원, 마을학교 운영 및 학교시설지원 등 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예산을 대폭 증액해 군 세입의 15.3%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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