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개선회농산물가공사업단의 구기자美라인 등 4종

[청양/미래세종일보] 윤두기 기자=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촌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한 청양 구기자와 지역 쌀을 활용한 농식품 가공으로 농가소득 활성화에 열매를 맺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청양 구기자와 쌀로 만든 웰빙 간식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양의 명품 구기자 생산의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는 청양친환경구기자영농조합법인(대표 성욱)은 50여 명의 조합원이 4.5h 규모에 10.5톤의 친환경구기자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1지역 1특산품 6차산업화 시범사업으로 친환경 구기자를 이용한 △구기자뻥과자 △구기자정과(당절임) △약리효과가 높은 구기자순나물 등 3종을 상품화 해 청양 로컬푸드매장, 인터넷 유통에 나섰다.

또한, 생활개선회 농산물가공사업단(대표 강영남)은 청양 쌀과 잡곡을 이용한 쌀과자 4종을 개발 상품화했다. 여섯 명의 여성 농부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뜻에서 ‘청양줌마’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구기자美라인 △현미美라인 △양파美라인 △쌀강정 등 쌀스낵 4종을 상품화했다.

앞으로 로컬푸드직매장 및 스마트스토어 등에 첫 선을 보이며 쌀 부가가치 향상과 쌀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해 농업인들의 소득 증가와 일자리 창출 등 농업의 융복합산업과 연계한 창업 지원사업을 육성해 생산과 가공이 연계된 농업·농촌의 수익모델을 지속해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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