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WAKO(World Association of Kickboxing Organigation) KOREA(대한킥복싱협회)는 지난 30일 'WAKO 킥복싱'이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회원 종목 단체, 즉 올림픽 정식 경기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발표했다.

WAKO KICKBOXING의 세계본부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있으며 세계연맹 총재는 이탈리아 체육계의 거목인 Mr. Ennio Falsoni가 맡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120여개의 회원국을 유치하고 있다.    

그 중에서 80여개국은 이미 해당국가의 올림픽위원회에 가맹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2006년 G.A.I.S.F(국제스포츠연맹)에 가입하는 등 최단기간에 국제스포츠계의 새로운 주역으로 등장해 세계적인 최대 관심 스포츠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약 2백만 명이 넘는 아마츄어 및 프로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WAKO KICKBOXING은 미래지향적인 경기스타일을 도입해 선수들의 기량과 수련기간등을 고려해 부상을 방지하고 초보자, 타 무술 수련자도 쉽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킥복싱 룰을 두고 있으며, 또한 아마튜어와 프로페셔널 경기로서도 활용할 수 있는 로우 킥과 무에타이 룰 등 9가지의 경기방식을 보유하고 있다.

최순묵 세종시킥복싱협회 전무이사는 "킥복싱 선수분들 외 모든 킥복싱을 사랑하는 분들에게엄청난 희소식이 될 것이다"면서, "현재 세종시 킥복싱 선수들도 많은 경기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이 더욱 더 기량을 연마하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 세종시 킥복싱선수가 충청북도지사배 킥복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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