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여중생이 무릎을 꿇고 선배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모습. <사진=실제 현장>

[미래 세종일보] 박승철 기자=세종지역 여중생들이 28일 오후 6시 경 한적한 장소에서 후배 여학생들을 집단폭행 당한 사실이 본보(미래세종일보)에 제보 됐다.

이 모습은 세종지역 A중학교 3학년과 2학년 여학생들로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조직폭력배의 폭력성을 답습해 똑같이 흉내를 내며 여러 학생들 앞에서 무릎을 꿇이고 2학년 후배들을 3학년 학생들이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했다.

특히, 3학년 폭력가해자 중에는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도 합세해 폭력에 가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들의 폭력성은 대부분의 중학생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으며 주변에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폭력성과 위엄을 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학생들의 대부분은 폭행을 당한 후 경찰신고나 학부모에게 알리는 것을 꺼려하고 있어 이들의 폭력성은 점점 과감해 지고 있어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

피해자 A학생은 “처음에는 선배들이 무서워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경찰이나 학교에 알려져 사건화 되는 것이 두렵다" 면서 "오늘 일어난 문제를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고 순차적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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