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존 21면, 관리사무소, 세척실 등 시설 배치 

▲ 전월산 국민여가 캠핑장

[미래 세종일보] 장석 기자= 여가문화의 확산과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여가활동이 활성화되고 자연환경에서 휴식과 레저를 즐기는 캠핑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시민의 레저 활동과 가족단위 여가 생활지원을 위해 행복도시건설청과 지난 2015년 8월 부지선정 협의를 시작으로 기본계획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작년 12월에 착공하여 금년 11월에 완공 했다.

세종시는 전월산에 10억원을투입하여 오토캠핑장을 만들게된 동기는 국내 캠핑레저 수요가 지난 4~5년간 가파르게 증가 2011년 60만명에서 2018년에는 600만명에 이르고 캠핑 산업 규모는연간 1조5천억에 달하고있어 이에 발맞추어 진행한 것이다.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의 위치는 연기면 세종리 일원(644-502번지, 4,505㎡) 이며, 사업추진 과정에서 우리시 캠핑동호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조성하였고

캠핑장은 전면(全面)이 오토캠핑존으로 21사이트를 배치하고 화장실·샤워장·개수대 등을 각각 2개소씩 설치하였고  캠핑존 1개 사이트 면적은 8m×5m(주차공간 제외)로,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대형텐트와 카라반(캠핑트레일러)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는 합강캠핑장의 유사 규모 사이트를 적용하여 1박2일 기준 주말(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일) 2만원, 평일 1만5천원, 전기료는 3000원으로 정했으며,

세종시민에게는 이용료 30%를 감면해주고, 30% 범위 내에서 우선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는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기존 합강캠핑장과 함께 산과 하천에 각각 캠핑장이 조성되어 시민 및 관광객들의 휴식을 즐기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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