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장석 기자=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는 최근까지 근절되지 않고 오히려 점점 진화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21일 보건복지부 대강당에서 공무원(90명)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예방 강의를 실시하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지능범죄수사팀 정상용 수사관은 최근 유행하는 정부기관 사칭 및 대출사기 수법에 대한 사례와 대처방법을 생생하게 전달하였으며,

특히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직접 수사하는 지능범죄수사팀 현직 수사관의 현장감 넘치는 사건수사 사례와 함께 진행한 강의에 참석자들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상용 수사관은 “누구나 평소엔 자신만만 하지만, 막상 나한테 닥치면 당황” 하는 게 현실이다.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은 국민에게 전화나 문자로 현금인출, 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는다. 돈 이야기만 하면 전부 사기다.“ 고 말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간단한 방법은 “모르는 전화를 받으면 그냥 "통화종료", 문자를 받으면 그냥 "문자삭제", 잘 모르겠으면 그냥 "112 신고",를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서에서는 공무원들도 예외 없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세종시민들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검거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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