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2019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일 오전 10시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9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설명하는 제 20회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교육청은 2019년도 예산 편성 방향을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라는 교육비전 구현을 위해 혁신 2기의 4대 교육정책인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브리핑에서 "세입예산은 국가의 경기개선과 세입기반 확충 노력으로 내국세 및 교육세 수입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항목별로 구분하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등 중앙이전수입 6647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1222억 원, 기타이전수입 4억 1000만 원과 자체수입 99억 원, 기타 이월금 377억 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교육감은 세출예산을 4대 교육정책별로 구분해 "첫째, '혁신교육’으로 학교자치의 힘을 키워 교육 주체의 참여를 넓히고, 둘째, ‘미래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이 통일시대와 4차 산업 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셋째, ‘책임교육’으로 공평한 기회를 보장하고 안심교육을 실현하겠으며, 넷째, '학습도시 세종’에서 교육을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이 꽃피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브리핑을 마치면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교육청은 미래교육의 기반을 책임지기 위해 교육재정 투자의 적정성 확보와 운용 효율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니 앞으로도, 세종혁신교육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출예산의 주요 내용으로는 학교 신․증설비 719억 4000만 원, 혁신학교 운영 등 특색교육과정 운영비 21억 5000만 원, 유아교육지원 등 세종 유아교육 강화를 위해 약 21억 원, 영재 교육운영 등 창의융합교육 내실화와 스마트 교육지원비 약 84억원, 특성화고 운영지원 및 특성화고 교육 내실화 지원비 195억 8000만 원, 학생 교복비 지원,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및 누리과정 지원비 302억 4000만 원, 방과후학교 운영비 72억 9000만 원,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비 35억 5000만 원과 2019년도 신설학교 6개교 개교에 따른 증가분을 반영한 학교운영비 지원에 476억 원과 지방교육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육채 상환에 1030억원을 편성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