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장석 기자=세종시 금남면 새마을부녀회 총 연합회(회장 이난희)와 새마을지도자 금남면협의회(회장 홍선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금남면면사무소 마당에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금남면 소재 42개부락 새마을부녀회 회장들과 새마을지도자 금남면협의회에서 직접 밭에 배추를 재배해 감장을 담궈 각 마을회관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주는 오랫동안 진행해 오던 전통행사로 자림매김된 행사이다.

이난희 금남면 새마을부녀회 총 연합 회장은 “오늘 행사는 금남면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행사로 영대리에 거주하는 이찬우 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연합회장의 밭을 무상으로 빌려줘 3000여포기 모종을 심고 가꾸어 오늘 2000여포기의 배추를 김장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마을회관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봉사하고 있는 부녀회원들과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보람을 느끼고 있어 가슴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면체육회를 비롯해 금남면의 여러 단체에서도 후원금과 김장용 재료를 협찬해 줘 푸짐한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하게 됐다.

오늘 담근 김장은 금남면지역 경로당과 차상위 계층가정에 직접 배달돼 먹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김장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감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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