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그동안 의료기관에서 위탁 시행해 오던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5일부로 마무리하고, 오늘 부터는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만 예방접종을 지속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전국 65세 이상 노인 및 60~64세 세종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난달 2일부터 시민의 접근성편의성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시행해 왔다.

이번에 의료기관 위탁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16일 이후부터는 약품 소진 시까지 세종시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주소지 무관), 세종시민 중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이며, 관련 문의사항은 세종시보건소 예방접종실(☎ 044-301-2144)로 하면 된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를 고려하면 예방접종 대상자는 연내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생후 6개월에서 12세 이하 어린이는 내년 4월 30일까지 지속 접종이 가능하므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필히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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