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 산업디자인대전 전국공모전 시상식

[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충청남도 산업디자인대전 전국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가 9일 오후 2시 논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됐다.

충남 산업디자인대전은 도내는 물론 전국에서 314점이 출품됐고 도내기업지원(응모과제) 디자인 부문, 일반 창작디자인부문으로 나누어 대상에게 각각 상금 백만원을 시상했다.

이번 응모전에 세종고 출신 공주대학교 조형디자인과 2학년에 재학중인 장승태학생이 특별상을 받았다.

또한 같은과에 재학중인 양희지, 김다윤 학생도 함께 특별상을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장승태 학생의 “뒤집어진 모래성” 작품은, '그 특유의 서툼이 아름답다. 모래를 움켜진다. 손에 잡히는건 투박함이었지만 다시 쌓았다. 지금 그 위에 앉아 있다.' 라는 작품 해석으로 눈길을 끌었다.

양희지 학생의 “나비잠” 작품 해석은 '하늘에 닿는 것. 꿈 속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나의 로망,이 문을 열고 들어와 내 꿈에 초대되어 함께 떠오를 수 있기를', 김다윤 학생의 "동심" 작품은 '엄마의 품에서 독립할 준비를 하는 아기 캥거루처럼 그 품에 앉아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돌아가는 시간을 주고자 합니다' 라는 해석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에 대한 시상식이 펼쳐졌다.

이번 충청남도 산업디자인공모전은 32회째 진행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작품영역을 높여주는 의미로 볼 때 계속적으로 진행 되어야 할 것이다.

▲ 작품 전시회
▲ 장승태 학생의 “뒤집어진 모래성”
▲ 양희지 학생의 “나비잠”
▲ 김다윤 학생의 "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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