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이 제213회 시정 브리핑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8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2019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제213회 시정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시정 3기 중심 가치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실현과 사회책임복지 구현 및 상생하는 균형발전에 주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일반회계는 230억원(2.0%) 증가한 1조 1550억원, 특별회계는 252억원(6.8%) 증가한 3966억원, 총 1조 5516억원을 편성해 이달 12일에 개회하는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세입예산안은 신도시 입주와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반영해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예산보다 707억원 증가한 6922억원을 편성했고, 사회복지수요 증가 등에 따라 국고보조금은 올해보다 170억원이 증가한 2904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283억원, 교부세 405억원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세출예산 주요 사업에 대해 “전국 최초로 주민세 전액을 주요 재원으로 하는 자치분권 특별회계 159억원을 편성했고, 사회복지 분야에 올해보다 621억원 증가한 3483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에는 3002억원, 환경보호 분야 2176억원, 도농상생과 세종농업 발전을 위해 농립분야에 773억원, 문화관관 분야 543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768억원, 산업 및 중소기업 분야에 284억원을 편성했다” 면서 이외에도 “교육책임도시 실현을 위해 중, 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을 위해 26억원, 청년 사회적 경제 진출(청사진) 프로젝트에 9억원, 청년창업챌린지랩 운영비 5억원 등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시장은 “2019년도 예산은 ‘시민주권별자치시 세종’의 실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품격있는 삶’을 만드어 드리고자 사업 하나하나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곰꼼히 살펴 반영했다”면서 “시민들이 내어주신 소중한 세금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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