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대전시본부 회원들과 세종두루중 동아리학생들 체험 및 강습회 개최습

[미래 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 두루중학교(교장 정상진)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2018 초중고 연계 학습 JUM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마추어무선(HAM) 활동 체험 및 국가기술자격증(아마추어무선기사 3급) 취득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 운영에는 두루중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이 참석해 전기 전자 이론 및 전파 특성에 대한 탐구와 국가 재난 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무선통신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했다.

아울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강습회와 더불어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대전본부(본부장 신영태)의 도움으로 다양한 종류의 무전기를 조작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실습을 했으며 학생들이 추후 아마추어 무선사로 전 세계인들과 무선을 통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이는 학교(두루중학교), 관공서(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지역사회(한국아마추어무선협회) 등 교육의 3주체가 함께 계획해 추진한 행사로 지역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학생 진로교육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의 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정상진 교장은 “자율 동아리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아마추어무선(HAM) 활동은 학생들의 교과 및 진로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아날로그적 감성을 자극해 학교생활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앞으로 아마추어무선(HAM)과 관련해 학생 자율 동아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으며 세종시 전체 학교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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