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시장이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1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제212회 시정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 8월, 주민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을 시정 3기 핵심과제로 발표하고, 그 후 실천 로드맵에 따라 5대 분야 12개 과제를 추진 중에 있으며,  또한, 읍면동 직능 사회단체와의 대화 그리고 읍면동 전 직원 순회간담회를 개최해, 시민주권특별자치시의 취지를 설명하는 한편 관련 조례 제정과 시범 사업 등을 조기에 추진하면서, 제도적 기반 구축과 실천과제를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이춘희시장은 브리핑에서 5대 분야 12개 과제에 대해 그동안 주요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분야별로 설명 한 후에 "우리시는 주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시민과 함께 시의 비전과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해 가면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주민자치 분권모델 완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며, "또한, 세종시 자치모델이 정부의 자치분권 종합 계획에 포함되어 주민자치 우수모델로 주목받고 있어서,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이 대한민국의 풀뿌리 주민자치의 선도 모델로 발전하여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5대 분야 12개 실천과제 >

❶ (마을조직)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주민자치회 등 설치, 참여연령 16세로 확대

❷ (마을입법) 시민참여 기본조례 제정, 읍면동 조례‧규칙 제개정 제안권 부여

❸ (마을재정) 자치분권특별회계 설치, 읍면동 주민세율 조정권 부여

❹ (마을계획) 시민주도 마을계획 수립, 마을공동체 지원, 시민주권대학 운영

❺ (마을경제)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운영, 사회투자기금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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