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민선 3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하게된 배경과 주요 기능에 대해 설명하고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30일 오전 10시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3기 첫 조직개편 단행"에 대해 설명하는 2018년도 제18회 언론 브리핑을 열었다. 

교육청의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3기 출범에 따라 주요공약 및 정책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했고, 또한 교육 및 학교자치의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교육청의 역할을 지원 기능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시대 등 미래사회에 대응할 창의적 인재양성과 다양한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지원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조직개편의 핵심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브리핑에서 “본청은 현재 교육정책국과 교육행정국 2국 체제에서 기획조정국을 신설해 3국 체제로 개편하고, 신설되는 기획조정국의 주요 기능은 공약·주요정책의 기획·조정·실행력을 강화하고, 하부조직으로 정책기획과, 조직예산과, 교육협력과 3개 과로 구성하였다”고 설명하면서, “기존의 교육정책국은 유치원·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급별로 학생과 교원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해 대상에 맞는 교육과정, 장학, 수업 등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과와 담당을 조정했으며, 교육행정국은 학교행정지원 강화와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운영지원과와 행정지원과, 교육시설과로 개편했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이어서 “학교현장 지원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진학담당과 학교회계담당 및 남부학교지원센터와 통일인권 교육지원센터, 다문화교육센터를 신설한다”면서, 또한 학생과 교직원 수의 증가와 교육체제 변화에 발맞춰 각종 교육지원을 위한 직속기관으로 세종교육원과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세종교육시설지원사업소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최교육감은 계속해서 “우리 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 과정에서 국·과별 기구 규모, 통솔범위 등을 고려해 균형과 효율성을 갖춘 조직체계를 마련하고자 했으며, 이번 조직개편을 계기로 정책기획, 교육 및 학교자치 기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교육혁신 성과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면서, 앞으로 4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세종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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