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대회

[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17명의 의원들이 지난 24일 시의회 정문 앞에서 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로운 한반도를 위해 ‘4.27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비준 동의 촉구 결의대회는 원내부대표인 손인수 의원의 사회로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 인사말과 원내대표 상병헌 의원의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결의문 낭독 후에는 전체 의원이 판문점 선언의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손피켓을 들고 비준 동의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서금택 의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의 채택이 일부 국회의원의 반대로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 “정권 차원의 대북정책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갖는 정책 실현을 위해서라도 국회 비준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의회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한반도는 온전한 평화로 향하는 길의 첫머리에 서 있으며, 모든 겨레가 평화를 염원하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는 평화를 법과 제도로 뒷받침해야 하는 당연한 임무를 다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퍼포먼스를 통해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채택과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국회와 정부에 요구했다.

원내대표인 상병헌 의원은 “한반도에 어렵게 찾아온 화해와 평화, 번영의 기회를 놓처선 안된다”고 말하며 “ 국회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31만 세종시민들의 뜻을 받들어 조속히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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