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이 '세종형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는 25일 오전 10시 '세종형 공공급식 지원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설명하는 '제211회 시정 브리핑'을 열었다.

세종시는 그동안 '로컬푸드 운동'을 추진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간 신뢰를 확보하고 상호 배려를 통해 도농상생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이러한 '로컬푸드 운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세종시는 2020년 5월까지 '세종형 공공급식센터'를 건립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현재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체계는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이에 우리시는 2018년부터 초, 중, 고 무상급식 전면시행에 따른 공급급식의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공급식지원센터를 건립키로 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이 국장은 이어서"'세종형 공공급식센터를 금남면 집현리 일원(4-2 생활권)에 총 사업비 213억원을 투입해 현재 추진 중인 실시설계가 완료(2019.2월)되는 즉시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에 준공계획이다"면서 "'공공급식지원센터의 건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재료를 일선 급식기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지역 농가에서는 생산물의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계속해서 "공공급식센터의 건립은 미래의 인적자본 가치에 대한 값진 투자이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먹거리로 건강한 세종시' 건설을 위한 통합적인 먹거리 정책인 푸드플랜의 밑그림이 될 것이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 『자급자족도시 세종』, 『푸드케어 명품도시 세종』의 건설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미래세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