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동면과 부강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에 참여한 공연단과 평안의 집 임직원 일동

[미래 세종일보] 장석 기자=세종시 연동면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평은복지재단 평안의 집은(이사장 한미희)은 18일 오전 10시부터 평안의 집 정원에서 2018년 노인사회활동지원 참여자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펼쳤다.

이날 문화행사는 평안의 집의 주관으로 노인일자리 참여자 150여명을 비롯해 지역독거노인 5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가수 민영천을 중심으로 충남 자원봉사 네트워크소속 이숙희·나근찬 가수, 권혁순 춤추는 가위손의 마술, 아시안 미래 회사내 반브라스 연주팀의 금관악기 5중주 연주 등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참여한 노인들을 위한 점심식사는 갈비탕과 함께 수육, 과일, 떡, 음료등 푸짐한 음식을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노인들의 기분을 좋게 했으며 노래와 마술쇼를 보면서 연신 박수갈채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마련한 평안의집 한미희 이사장과 임원진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노인들의 흥을 돋궈 줬으며 김의호 사무국장의 트롯트메들리가 어르신들에게 많은 인기를 받았다.

이어 노인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를 부르며 함께 어울려 노래에 맞추어 춤추는 모습을 연출해 참가 노인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평은 복지재단은 세종시로 부터 노인일자리 사업을 위탁받아 수행하는 기관으로 연중 노인돌봄이 사업 75명, 생활그린 시설관리사업 80명 등 총 155명 어르신들을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해 활동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노인근로에 참여해 사회경제활동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더불어 건강한 노후생활과 안정적인 경제활동으로 즐거운 노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자평했다.

이 평안의 집은 봄·가을 년 2회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문화행사를 통해 상호 친목도모 및 활동성 증대와 노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있다.

한미희 평안의 집 이사장은 "노인 사회활동지원 참여자 어르신들을 모시고 오늘 하루 즐거움과 에너지를 충전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생각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줘 기쁘며 항상 건강에 유의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보람된 노후을 보내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또 "어르신들을 위해 음식과 공연을 준비했으니 맛있게 드시고 공연의 출연자들과 평안의 집 임직원들과 함께 어울려 마음것 즐겨보는 시간을 갖자"고 행사 참여를 권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모습
▲ 노인활동
▲ 금관악5중주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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