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최지애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일부터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독감무료 접종은 접종 초기 쏠림현상을 막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별로 나눠 75세 이상은 2일부터, 65세 이상은 11일부터 주소지와 관계없이 시행한다.

세종시민 중에서는 60~64세, 임신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11일부터 독감무료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은 세종시 보건(지)소 및 지정 의료기관 101곳에서 시행하며, 임신부는 지정 산부인과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 및 관련 자격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필히 지참해야 한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세종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료기관 별 백신 잔량이 다르므로 사전 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이강산 소장은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주로 12월에 시작되며, 백신 접종한 후 2~4주가 지나면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된다”면서 “세종시민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10~11월에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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