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과 함께하는 황토 천연염색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이 직접 천연염색 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 장군면 생활개선회(회장 최은환)가 2일부터 4일까지 장군면주민자치센터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황토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은 장군면 생활개선회를 비롯해 장군면 주민자치위원회,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추진위원회, 장군면 체육회 등 4개 단체의 참여 및 지원으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험 기회가 부족한 면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주민 스스로 체험하고 참여하는 공동체의식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주민 등 300여 명이 교육과 체험을 병행하며, 황토를 활용한 천연염색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황토 천연염색 손수건은 다음달 6~7일 열리는 제6회 김종서장군문화제와 다음달 8∼9일 열리는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장군면을 대표하는 홍보용품으로 활용된다.

임윤빈 장군면장은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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