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포천[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 장면.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31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종합교육관에서 "세종~포천[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공청회"를 개최했으나, 참석한 주민들의 항의와 반발로 인해 주최측이 계획한 일정대로 진행을 못하고 오전 11시 45분경 파행된 상태로 공청회를 마쳤다.

참석한 주민 약 150여명과 주민대표 5명은 공청회가 시작되자 주최측인 한국도로공사 직원에게 고속도로 노선도가 변경된 이유부터 먼저 상세히 밝히고 공청회를 시작하라는 요구와 함께 원안 사수를 계속 주장하며 노선도 변경에 따른 주민들의 피해를 호소했으나, 주최측에서는 관련 법규와 규정 및 절차에 따른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이 있었다.

오늘 공청회에는 주최측은 한국도로공사 오인완 차장, 유준석 차장, 이동렬 차장, 다산컨설턴트(1공구) 왕이완 부회장, (주)한국종합기술 조길상 상무,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이상돈 교수가 참석했고, 주민대표는 전동면 장동갑씨, 이윤태씨, 장군면 이성혁씨, 조재금씨, 연서면 황의동씨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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