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원경선기자 = 세종시보건소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의 중간검진 결과 사업 대상 시민 105명 가운데 60명(57%)에서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시민 120명에게 모바일로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사업대상 시민 120명에 대한 건강생활습관 평가 및 전문가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목표를 설정하고, 활동량계를 지급, 수시로 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보건소는 서비스 12주차인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사업대상 시민 120명 가운데 누락자 15명을 제외한 105명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인바디 검사 등 중간검진 및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중간검진 결과,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감소율이 57%로 나타났는데, 건강위험요인 중 혈압의 감소율이 47%로 가장 높았다.

이외에도 혈당(42%), 허리둘레(22%), 중성지방(17%) 및 HDL-콜레스테롤(17%) 순으로 감소율을 보였다.

시보건소는 이번 중간검진 및 방문상담을 통해 변화된 건강상태를 바탕으로 영양·운동·건강 등 영역별 상담을 제공했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서비스 참여 24주 후인 오는 11월 최종검진 및 방문상담으로 마무리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건강콘텐츠 제공과 일반상담, 영역별 집중상담 및 우수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대상자의 꾸준한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실(☎ 044-301-21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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