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미래세종일보] 박미소 기자=대전 서구 정림동(동장 이래권)은 폭염에 노출된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민간 안전망을 구성하고, 오는 9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소병훈)에서는 지난 30일 정림종합사회복지관과 관내 상점의 후원을 받아,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세대에 선풍기와 제철과일 등을 전달했다.

또 혹서기 위기 가구 응급상황 예방을 위해 33명의 복지통장으로 구성된 ‘취약계층 안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47세대의 취약계층을 매주 2회 방문해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래권 동장은 “무더위에 시원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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