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30~31일 장애아동캠프 개최 모습이다.

[대전/미래세종일보] 박미소 기자=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지난달 30~31일 속리산 국립공원 내 충청북도 자연학습원에서 장애아동과 부모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아동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화양계곡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물놀이, 마술과 풍선을 이용한 신비한 공연, 부모와 함께 자가발전 자전거 페달 밟으며 솜사탕 만들기, 재생 종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서구는 지역 내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물리치료, 특수교육 등 맞춤형 재활서비스와 함께 현장학습, 야외학습 등 다양한 가족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아동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역 대학교와 연계해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해 방문 개별학습지원, 인지학습기능지원, 예술치료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자연 속에서 가족 모두 하나 되는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구는 장애인과 가족을 늘 존중하며 행복한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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