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황미영)’ 개소식을 가졌다.

최근 증가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적극 대처하고자, 학대받는 아동을 보호, 치료하고 또 예방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기관을 설치했다.

민간 사회복지법인(세종중앙)이 위탁받아 운영하며, 이달 초 업무를 개시했다. 회의실, 상담실, 치료실 등을 갖췄고, 임상심리치료사와 상담원 등 직원 17명이 근무 중이다.

그동안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으로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했으나, 급증하는 아동학대 문제에 신속ㆍ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은 이춘희 시장과 서금택 시의회 의장 등 주요인사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춘희 시장은 “앞으로도 아동학대 문제 등에 적극 대처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 치료, 양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1월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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