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24일(화) ‘청년TLO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 가운데 한밭대 청년 TLO 예비 신입사원들이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사진 맨 앞 중앙 차동진 한밭대 산학협력단장)

[대전/미래 세종일보] 박재동 기자=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강진규)는 지난 24일 교내 산학연협동관 강의실에서 ‘청년 TLO 예비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년 TLO’는 기술이전 전담조직(Technology Licensing Office)에 소속돼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기업이전 지원, 창업, 실험실의 산·학 연계 연구를 수행하는 산학협력단 소속의 연구원이다.

한밭대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청년 TLO 육성사업(이하 ‘청년 TLO 사업’)’에 선정됐으며, 2020년까지 3년간 총 16억 5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50명의 청년 TLO를 양성하게 된다.

이날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한밭대 산학협력단(단장 차동진)이 오는 8월 1일자로 채용예정인 청년 TLO 예비 신입사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 개요 등 직무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이들은 8월 1일부터 약 3주 동안 기술사업화 및 창업관련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며, 이후 연구실, 학과, 기술이전 부서 등에 배치돼 한밭대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기업으로 이전하는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한밭대 차동진 산학협력단장은 “청년 TLO사업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히고, “한밭대는 우리 지역 유일의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으로서 창업보육센터, 기술지주회사, 창업지원단 등 관련 인프라를 활용해 역량있는 청년 TLO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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