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교진 교육감이 제13회 언론브리핑에서 "읍 · 면지역 교육력 제고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미래세종일보] 김윤영 기자=세종시 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4일 오전 10시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읍·면지역 교육력 제고 종합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2018년도 제13회 언론 브리핑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2012년 출범 시부터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의 동반 발전을 주요 추진 전략으로 정하고,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두드림학교 및 찾아가는 학습지원단 운영 등, 읍·면 지역의 동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최교육감은 이어서 "그러나 아직도 읍·면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은 동 지역에 비해 교육여건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향후 조직개편 시 읍·면 지역 교육력 제고 정책을 총괄하는 전담 부서를 신설, 교육청 내 관련부서가 협업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성과를 관리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일곱 가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첫 번째, 모든 학교의 자발적 참여를 목표로 학교의 여건을 반영한 ‘1교 1특화교육과정’운영을 지원하는 등 '읍·면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특화를 핵심과제로 추진'한다.

▲두 번째, 초등학교의 경우 교과별 특성에 맞게 학교 공간을 재구조화하여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등 '학교급별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활성화'한다.

▲세 번째, 읍·면지역에 우선 지원하고 있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두드림학교, 기초학력 교육자원봉사자, 찾아가는 학습지원단의 학생 1:1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지원한다.

▲네 번째, 읍·면지역 학교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북부교육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학교종합지원 대상과 영역을 확대하는 등 '학교 지원 분야도 확대'한다.

▲다섯 번째, 교실 및 특별교실 증·개축과 정밀안전진단 및 내진성능평가와 내진보강 등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시설 환경을 조성'한다.

▲여섯 번째, 읍·면과 동지역간 균형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읍·면지역에 세종교육원(2019년 개원), 학생안전교육원(2021년 개원)등의 다양한 교육지원기관 설립 배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교육부의 교육정보시스템 통합재해복구센터(2020년 개원)도 유치해 읍·면 지역에 배치한다.

▲일곱 번째, 세종시청과 협력하여 정보화교육장 개선사업 등 읍·면지역 학교의 교육여건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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