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종일보] 김미숙 기자=□재단법인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지역 어르신들에게 학습 기회제공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2018년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는 문해능력 향상 및 기초학습 능력향상 등 배움의 기회제공을 통해 교육 소외계층, 지역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한글 교육을 원하는 시민(만 18세 이상) 12명 이상인 곳에 강사를 파견해 시행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진흥원은 지난 2017년에 문해교육사(3급) 양성과정 및 문해교육사(3급) 심화과정을 통해 13명을 배출하고, 올해 5월에 2018년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문해교사 5명을 공개모집하였다.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는 금남면 분회 경로당을 비롯한 3개의 면 소재지 5개 교실에서 60여명 학습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주 2회 2시간씩 24주간 진행된다.

□7월 4일 장군면 도계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금남면 분회 경로당, 금남면 금천1리 마을회관, 장군면 봉안리 경로당, 연서면 부동리 경로당은 ‘행복배움학교’로 지정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한글을 비롯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통안전교육, 은행이용교육 등 다양한 수업들이 진행된다.

□진흥원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세종시 문해 한마당’의 지속적인 추진은 물론 교육부에서 개최한 ‘2018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입상한 우수작품 및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을 ‘대한민국 문해의 달(2018년 9월)’에 세종시청 로비에 전시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지속적인 학습 참여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김필중 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겁게 한글을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으로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운영은 물론 평생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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