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사이로세종일보’에게 시대적 사명이 있다면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나 실은 소박한 소망이며 작은 바람으로서 정직한 세상의 정직한 신문이 되려는 것이다. 정직사회에 보탬이 된다면 앞장선다는 선도적 사명이라 해도 된다.최근 몇 년 사이 세상과 나라와 사람들이 정직하지 못하다고 보일 때가 많았다. 정직하면 손해, 적당히 감추고 연막을 치는 수단이 성공 처세술이라는 의식이 무의식으로 굳었다. 속이고 속는 것이 인생이라고 체념하는 경지에 이른 모양새다.부부까지 속고 속이며 예사로이 딴 짓을 하여도 피차 속으니 피차 속이기 때문이다. 정치도 그
자연의 하모니는 새소리 바람소리 비소리가 어우러진 교향악에 비유된다. 참새는 짹짹하고 까치는 깍깍하지만 호랑이는 으르렁하는데 그런다고 호랑이가 참새를 욕하면 옳지 않다.‘비사이로세종일보’ 창간에 따라 걸맞는 나이도 아닌데 세종시청과 세종교육청 등 인사차 방문하였다. 70대가 세종일보 고문이라는 소개에 친절히 맞아는 주지만 어쩐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했어도, 그래도 우리 신문사가 잘 되고 세종시민에게 신문다운 신문을 만들어 드리는 일이라는 생각에 개의치 않고 소통담당자들을 만나면서, 들고간 창간호가 누구를 위한 건가 라든가
폐교와 철거로 세종시 4-2생활권 개발지구에 포함된 우리시의 구 금석초등학교 부지는 1957년 쯤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당시 심수동 선생이 4000여평 상당의 학교부지 헌납으로 연기군 교육의 미래를 연, 어찌보면 세종시 출범에도 안 보이는 교육정신의 씨앗이라 해도 된다.당시 쌀값으로 백 섬인지 오백 섬인지는 모르겠으나, 금값이나 쌀값대비 현 싯가로 환산하면 적정여부는 별개라 쳐도, 현실 평당 100만원이면 40억이지만 족히 500만원 대라면 200억 원이라, 수십수백억 원 대의 엄청난 재산을 학교용지로 기탁, 대한민국의 미래와 어린이
[충남/비사이로 세종일보] 천광노 기자 = 지역인재 육성 정책과 지역사회 발전 과제를 발굴하게 될 ‘충청남도 대학 및 지역인재 육성 지원협의회(이하 지원협의회)’가 26일 닻을 올리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지원협의회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윤석우 도의회 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희수 건양대 총장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창립포럼을 개최했다.지원협의회는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경제진흥원, 충남북부상공회의소, 대전충남경영자협의회, 충남연구소, 건양대를 비롯한 도내 3
창간시론 청와대 이대로 둘 일 아니다 현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직함으로 인하여 땅의 기운 지기(地氣)가 다 빠졌다. 하여 대통령 집무실을 빨리 광화문 정부청사로 옮기던가, 그럴게 아니라 하루 속히 세종시로 옮겨야 한다. 급하다. 점점 꼬이고 막힐 자리 청와대는 이제 비우고 떠날 때가 됐다. 박근혜로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 언제까지 저 척박하고 음습하기조차 한 청와대를 붙잡고 버릴 것인가.청와대 홈피에 “오보괴담” 이것이 “팩트”라고 하는 리더배너가 뜬건 좀 됐다. 소용없는 짓이다. 걸레는 빨아도 걸레다. 한
창간특집사설,1 네비게이션신문 비사이로세종일보나라가 어지럽다. 뇌경색을 지나 뇌출혈로 터져버린 듯, 어지럽다 못해 허둥버둥 방향을 잃었다. 광화문광장이 두 쪽으로 갈려 배는 산으로 가고 탈선한 인생기차는 멈춰 버렸다. 이에 국가에도 네비게이션이 있음에 우리는 이제 ‘비사이로세종일보’를 창간한다.신문은 왜 만드나.. 개인, 사회, 국가 민족이 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이정표요 길라잡이 레비가 되기 위함이다. 비사이로 빠르게 오가도 젖지 않는 정통언론의 역할이 든든한 토대가 되어야 함에 세종일보가 비 사이를 가르며 첫발을 띤다.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