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대전의 목민관 3형제들(박용갑 중구청장, 장종태 서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이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지방자치행정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 소식을 듣자 하나님 말씀이 생각났다. 이 세 목민관들은 그 직에 있으면서 오로지 구민들만 바라보며 행정을 펼치고 있는 것을 필자가 알고 있기 때문이다.구약 열왕기상에 보면 “(백성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마음을 주어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하는 솔로몬에게 칭찬하며 이르시기를 “솔로몬은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富)도 구하지 아니하였다
꽃은꿀 속에 마음을 넣어나비를 그리워한다찾아온 나비는꽃잎에 상처가 날까사뿐사뿐 조심스런 마음꽃과 입맞춤 한다꿀을 주고 싶어 하는꽃의 마음꽃잎을 아껴주려 하는나비의 마음
예전에 할아버지께서산다는 것은 오르막이 있으면내리막도 있다하셨다피죽도 한 그릇 먹어보지 못한 것처럼온몸도 피부도 얼어터져 갈라지고히죽이 눈웃음으로 강변을 가리킨다.동장군이 칼바람을 업고만신창이 되어 도망가는 꼴이 가관이다쓸쓸한 웃음 속에 기다림이 있다지난 풍요, 수많은 식솔들하나같이 파란 옷 입히고곳간마다 쌀로 가득 채워놓고오고가는 입마다 후한 쌀밥인심너의 향기가 아련히 가슴을 찌른다.오월을 그리워하며할아버지 말씀을 새기면서이팝나무 허리를 끌어안는다.
자사고는 김대중 정부 때인 2002년 처음 생겼다. 고교 평준화 정책이 시행된 지 30년이 다 된 때였다.평준화 교육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고교 교육을 다양화·특성화하자는 요구가 높았다.당시 이상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고교 평준화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자립형 사립고를 확대하고 특수목적고·특성화고 등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정부 지원을 받지 않되 학교가 자율적으로 교육하게 하는 학교였다. 전북 상산고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고, 울산 현대청운고, 강원 민족사관고, 경북 포항제철고, 전남 광양제철고가 첫 자사고가
아토피 치료제인 A4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주) 비센 바이오의 복합제조시설 건축물 준공식이 있는 날이다. ▶ 6월 22일(토)오후 3시. 충남 금산군 금성면 어필각로 343(하신리 72-1).『 - 23년 벌독 바이오 관록의 쾌거– 동물의약품, 화장품, 건강식품, 병원처방전 원료 등 개발- 친환경 동물의약품 개척 청신호- 금산 – 친환경제품 생산지화 시동 연1000억 원 매출 기대』라는 슬로건 아래 ㈜비센 바이오는 본사에서 KVGMP동물 의약품제조시설, HACCP식품 품질관리시설, 원외탕전 시설을 위한 복합제
스케치북 펼쳐 놓아여름을 노래한다바람 소리에도 아픔이 있다꽃을 찾아든 나비도 꽃잎을 흔들어주는바람이 있기에사랑 꽃을 피운다소소리 바람하늬바람어제 불어운하늬바람이시들어 야위어가는꽃을 흔들어 깨워주고다시 갈 길 찾아 떠나는어진 바람만남이 있기에헤어짐도 바람처럼 떠나는바람에도 아픔이 있다시 들어가는 꽃술에휫파람새 노래하는 곳에서나의 입술을 포개어 보련다
여름감나무 가지매미울음 시끄럽다 뙤약볕에 부대끼다기도가 막힐 때 하늘 우러른 시선응답하는 목소리 빗방울 소리 궁(窮)하면통(通)한다
안방 장롱 위터즛대감처럼 가부좌 틀고 앉아 있는퇴색된 y셔스 상자수 년 동안 쌓아올린 수백 층사랑의 탑젊음과 사랑과 희망이 켜켜이 쌓여 있는수많은 사연들로 나를 꽁꽁 묶어놓았던사랑의 밧줄힘든 날 다독거려주고추운 날 따뜻하게 덥혀주었던든든한 버팀목반백 년을 지켜주고 앞으로도 지켜줄나의 동반자며 나의 보물제1호러브레터
사람들은 기분이 좋을 때면 노래방을 찾는다. 그래서 절친한 친구들끼리 술 한 잔 하고나면 너나 할 것 없이 자신의 애창곡을 뽑아내곤 하는 것이다. 노래방은 그런 시설이 조명과 함께 잘 갖추어진 곳이다.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은 음악감상 하기에 딱 어울리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이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 세계 음악의 거장들로 이루어진 ‘그라시아스 합창단’이 한 여름 밤의 특별 콘서트를 선사하고자 오는 6월30일(일) 오후 7시, 대전시민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한다.‘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세계무대에서
필자가 보는 김근화는 바이올린의 요정이다. 요정이란 호랑이가 담배 피웠다던 시절, 인간은 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에게 의인화라는 옷을 입혀 사람을 만들고,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요정은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하여 초인간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누구도 이 요정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데 이 요정이 화려한 의상을 한 채 바이올린을 들고 피아니스트 민경식 교수의 손에 잡혀 이곳 대전 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 나타났다. 이 바이올니스트 요정 김근화는 보통 때는 갑남을녀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화려한 조명을 받고 손에 바이올린이
미래는 예측하는 자의 것이라 했다.필자는 역술인도 아니요, 유능한 명리학자도 아니다. 분명한 것은 나라를 염려하는 보수 논객일 뿐이다. 코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보며 염려를 안 할 수가 없어 한국당 집행부나 현역의원들, 그리고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당 지망생의 의원후보들에게 필자가 논리적으로 제공하는 글이니 귀를 기울이고 거기에 맞는 대응책을 강구하기 바란다.내년에 21대 총선은 2020년 4월 15일 수요일에 재보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진다. 현재는 더불어 민주당이 128석, 자유한국당 114석, 바른미래당 29석, 민주 평화당
-6‧25전사자 묘역에서 반백년, 6월 하늘 속에서당신은외롭게 울었습니다잿빛 하늘 무너지며아직 등뼈 아물지 못한 능선을적시는 당신의 눈물 동강난 허리의 아픔 안고불칼 휘두르며 달려온그대 목소리 휴전선 비무장지대흔들리는 망초꽃이 되었습니다 깊은 골짜기 화합의 꽃으로하얗게 피었다 지는당신의 영혼바람에 나부낍니다 전우여!반도는 아직 잘리어 있는데당신의 통곡 애절하여이제는, 가슴 아픈 6월을 지우렵니다.
일을 앞두고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 말. 우사생풍.한서(漢書) 〈조광한전(趙廣漢傳)〉에 나오는 말이다.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지금 문대통령의 행동거지가 꼭 이렇다는 생각이 든다.취임하자마자 김정은이와 손잡고 휴전선 넘나들며 헤헤거리거나, 백두산 정상에 올라가 희희 낙락하고, 친북. 친중 정책과 반미 정책으로 외교를 완전히 쑥대밭 만들어 놓은 일, 외화수입의 보고였던 원전을 폐기하라는 발언을 하여 한전을 적자 기업으로 만들고 해외에 초청받아 외화를 벌어들이던 원자력 전문가들의 앞길을 막은 일, 환경이 파괴 된다는 이유로
1967년 9월 초등학교 6학년이던 나는, 서울로 수학여행을 가기 위해 집에서 이른 저녁을 먹고, 흙먼지 날리던 신작로를 걸어 7km 떨어진 학교로 갔다.학교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계신 선생님을 따라 10여 명이 간 곳은, 신평시장 변두리에 있던 선생님의 조그만 전셋집. ‘내일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하니 우리 집에서 같이 자자.’고 하셨다.처음 들어가 보는 선생님 댁은 방 2칸에 부엌 하나 딸린 조그만 한옥이었다.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사모님을 보니, 시골에서 평생 농사만 짓고 살아 새까만 우리 엄마와는 다르게, 얼마나 젊고 이쁘시던지
카톡 문자가 날아왔다. 처음엔 눈을 의심했다. 그리고 좌파를 경멸하는 독자가 만들어 보낸 첩보려니 했다. 그런데 정보였다. 일부 언론에 게재된 기사였기 때문이다. 무슨 보도인가?대전 대덕구가 방송인 김제동의 2시간 강의에 1550만원을 지불하겠다고 계획한 것이 전해져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다..3일 자유한국당 대덕구의회 의원들에 따르면, 대덕구는 오는 15일 ‘김제동 초청 청소년 아카데미’를 열고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카데미를 열기로 했다는 것이다. 아카데미는 사전 공연을 포함해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데,
첫째,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전국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고 총선체제에 돌입하라. 가능하다면 자기 이익에만 몰두하는 3선이상국회의원은 공천에서 배제하고 지역에서인정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지역 인재로 등용하라. 과거처럼 지역민을 무시하는 낙하산 인사는 절대금물이다. 이제는 국민들의 수준이 높다는 사실을직시하라.내가 잘아는 세종시 경우를 보라. 지난 20대 총선에서 친박이라는 이름으로 낙하산 공천을 했던 세종시!그 결과는 더불어 민주당이 시의원 선거 마저 싹쓸이를 하지 않았는가!만약 지역을 잘알고 지역에서 열심히 뛰고 있던 지역 인재를 공천
삼 십 년전하늘이 무너지는 절망 앞에 여린 몸 가눌길 없었던, 트럭에 두 아들과 짐을 싣고경기도 산골을 떠나던 날텃밭에 철없이 웃고 있던 하얀 감자꽃미움과 원망도자신에게 죄를 짓는 일이기에용서를 숙명이라 여기며지나온 세월가슴에 화석이 되어수행 중인 상형 문자들차마 세상에 내놓을 수가 없었다달빛 출렁이는 초하의 시간하얀 감자꽃은 여전한데가슴에 대못을 박아 놓고그는 다시 못 올 먼 길을 나섰다한 마디 말도 없이.
황교안 대표가 승리하는 길은 잡놈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할 수 있는가? 황교안 대표여! 잡놈처럼 행동할 수 있는가 말이다..자, 묻자.유방(劉邦)이 누구고, 주원장이(朱元璋)이 누구고, 누르하치가 누구며, 이하응이 누구인가?뇌의 오작동을 연구하는 뇌과학자들이 그들을 분석했다면 잡놈들로 분석했을 것이다.도둑을 잡기 위해서는 도둑의 소굴로 들어가야만 잡을 수 있듯이 잡놈들을 궤멸시켜 중국 천하를 통일하기 위해서는 잡놈처럼 행동을 해야 천하를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물론 유방은 한나라를 세운 초대 황제요, 주원장은 가난한 주세진의 아들
한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한다는 이 말, 일명경인! 史記, 滑稽列傳(골계열전)에 나오는 말이다.웅지(雄志)를 품은 자가 가만히 있다가 시대가 오면 행동을 취하여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기도 하다.전국 시대 제(齊)나라의 위왕(威王)은 30살이 채 못 되는 젊은 나이에 즉위하여 득의만면(得意滿面)했다.그는 국사를 내 팽개치고 매일매일 주연을 벌여 밤을 지새우는 일이 허다했다.조정에 나갈 시각이 되어서야 겨우 잠자리에 들어 신하도 깨우는 것을 삼갔다. 이렇게 3년이 지났다.왕이 이 지경이니 정치는 혼란한데다 국경은 자주
황사 바람 고안나/시인 4월이 문 닫네진달래꽃 지네 2019. 5. 1일-양파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