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박근혜 전 대통령은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었고 제44대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최초의 흑인대통령이었다. 그러나 박근혜는 지지율 5%대에서 탄핵으로 파면되고 오바마는 지지율 50%대에서 재선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그런데 오바마는 지금 어떠하며 무엇을 하고, 박근혜는 지금 어떠하며 무엇을 하는지 견주어 보면 천양지차(天壤之差), 극명한 차이를 느끼게 한다.오바마의 경우는 어디선가 하얀 이를 드러내고 샷(골프)을 날리며 웃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박근혜는 사저(私邸)라지만 감옥에 갇힌 그 이상의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오늘로 비사이로세종일보가 6회에 걸친 창간호를 마치고 다음호부터 일어서기를 지나 걷고 뛰고 훨훨 날아오르는 정론 신문으로 도약할 각오를 다진다.창간호는 그간 더디게, 천천히, 욕심내지 않고 겸손하고 진실하며 올바른 신문으로 서의 토대를 굳히기 위해 태동의 성장 용트림을 쳤다.이에 지대한 관심으로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제현에게 깊이 감사드리면서, 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보다 올곧게 성장하는 신문이 되어 세종시민의 눈과 입과 귀가 되려 하는 첫사랑의 마음으로 나갈 것을 다짐한다.아~ 이제 드디어 창간이라는 배꼽이 떨어지는
영민아! 첫새벽 일어나 밥 먹고 학교가기 바쁘지? 학교가 오후 4시까지 공부하고 돌아오는 길에 영어 수학 학원에서 다시 또 2시간 공부하고 집에 오면 9시부터 11시까지 자습하고...그러나 네가 태어나 사는 오늘날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첨단정보통신 아이티시대다. 참 편리한 세상 맞는데 큰 흠결은 배워야 할 게 너무 많고 경쟁이 심해 자칫하면 뒤쳐지고 도퇴 될 위험도 있어 어찌 보면 살기 좋을 세상 같지만 사실은 참 어러운 세상이기도 하다.청소년시절에 그렇게 공부한 결과 장래는 어떨까? 불행히도 대학을 나온들 취업이라는 게 또 하늘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갈 일이 있어 참에 영상을 제작하기로 한 게 며칠 전이다. 거기서 필자와는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족히 스승님으로 모셔 마땅한 민병구 회장님을 뵙게 된다.민 회장님은 중부권 충청지역 언론인의 아버지와 같은 대부님이시다. 1923년 생, 금면 85세에도 음성이 맑아 총기가 참 좋으시다는 것에 감사드리면서, 현재도 대전에서 칼럼과 사설을 쓰고 계신다.뵈었더니 새카만 후배를 보자마자 역시나 현 시국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으시며, 정계를 떠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신다. 물론 언론인이 누군가 1인
정치도 그렇지만 음식은 더 그러한 것이 있어 착한 사람이 만들어야 안심하고 먹게 마련이다. 식품업자가 양심불량이라 자기가 만든 걸 자기 자식에게는 먹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는데 과대한 색소와 방부제를 넣어 보기에만 좋게 만들었지 독성이 있는 음식이라면 자식에게는 먹지 말라하고 남에게만 판다는 얘기다.이런 경우의 대표적인 것이 신문이다. 신문을 만드는 사람의 가슴에 독성이 있고 미움이 있고 스스로 불만이 가득한 사람의 글은 그것이 기사가 됐던 논설 칼럼 사설이든 간에 그 글에는 독성이 있어 사람들의 심정을 상하게 한다.비사이로세종일보
신문사가 하는 말이 사설이다. 기사는 기자가 하는 말이고 사설은 기자나 논설위원 주필이 쓰지만 신문사를 대표하는 분석이고 평론이고 독자의 판단에 참고하도록 의견을 내는 것을 말한다.이런 사설이 정치에 치우치고 재벌을 편들거나 시민단체 노동자의 편에만 기울면 한쪽은 좋다고 하지만 반대쪽은 불만을 터뜨리고 반감을 가지게 되어 세상은 정언유착 또는 우파 좌파 보수 진보성향의 언론이라고 거부감을 갖게 된다.사설은 공정해야 한다. 이때의 공정이란 국민대다수와 서민이라는 것이 원론이지만 보다 분명한 것은 다수가 아니어도 반듯한 논지를 축으로
[비사이로세종일보] 천광노 고문= 박근혜대통령 탄핵으로 5천만 국민의 설 민심까지 모든 관심이 헌법재판소에 집중되어 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이들은 고소 고발로 피소되어 밥맛을 잃고 몸져누워 크게 건강을 다쳐가는 줄도 모르고 끙끙 앓고 있는 사람도 있다. 구속이냐 불구속이냐에서 불구속된 이재용 삼성부회장이 그랬었을 것이고, 고소 고발을 당한 부지기수 사회지도층이나 고위 공직자도 그런 입장일 것이다.근간 김기춘 전 실장과 조윤선 장관도 구속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일로 역시나 잠을 못 잘 것이고, 천안의 모 의원도 선거법위반 5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