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7(금)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세종시는 '2022 세종축제'를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금강보행교, 조치원 일대에서 개최했다.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축제가 진행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열리는 축제인 만큼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다.특히 이날 개막식 식전행사로 세종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육군군악의장대대의 조선시대 군대 예식과 왕의 행차 등에 쓰이던 군례악을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예술인 취타대의 국악소리로 ‘얼’을 표현하는 모습이 인기를 끌었는데 이
갈바람 불면 채홍정/시인스미는 가을빛에멀어진 매미소리햇살에 파란 하늘한들댄 코스모스수수밭 고추잠자리닐갯짓이 해맑아흰 그름 두둥둥실살바람 솔솔 불면산들은 저마다가곱다시 단장한다못 다한 사랑 그리며속앓이가 저토록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난처한 처지에 있음을 이르는 말. (비) 빼지도 박지도 못하겠다. 잡은 범의 꼬리 놓아버리기도 어렵다.가플막을 만났다 곤경에 빠졌다는 뜻. ★가플막 : 가파르게 비탈진 곳.갈수록 태산이라 일이 가면 갈수록 더욱더 어려운 지경에 이르는 경우. (비) 재는 넘을수록 험하고 내는 건널수록 깊다. 산 넘어 산이다. 산은 오를수록 높고 물은 건널수록 깊다. 갈수록 수미산이라. 가도록 심산이라. 갈수록 첩첩산중이다. 내는 건널수록 깊다. ★수미산 : 불가에서 쓰이는 말로 가상적인 산
못다 지운 그리움 채홍정/시인 알짜만쏙 빼놓은정겨운 시간들이던져둔주사위에맴도는 스민 기억그나마온실 꽃처럼못다 지운 그리움
역시 세종시 최민호 시장은 행정의 달인이었다.그래서 그를 택하여 세종의 살림살이를 맡긴 세종시민들의 혜안(慧眼)에 대전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찬사를 보내는 것이다.무슨 말인가?최민호 세종시장이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미래전략비전 선포식에서 ‘미래전략수도로서의 세종’ 완성을 위한 5대 추진 목표와 20개 세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는 것이다.최 시장은 이날 미래전략비전 선포식에서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시정4기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하고 이를 뒷받침할 핵심 목표와 세부 과제를 발표했는데,
시를 자주 접하게 되면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해져 매 마른 마음이 풍성해지고 우울했던 기분이 활짝 열리는 시간과 마주하게 된다. 그래서 시를 언어예술의 꽃이라고 했다.특별히 정서적으로 불안한 청소년들이 시를 자주 접하게 되면 마음에 평온을 찾게 되어 집중력은 물론 학습력도 높이게 된다. 시는 문학의 한 장르로 시작품(poem)과 시적 요소(poetry) 로 나누는데 시 작품(poem)은 회화적 요소에 의해 독자적 감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때가 많고 시적 요소(poetry)는 소설 희곡 연극 등의 예술적 가치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시의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부름에 의하여 아름다운 금수강산錦繡江山에 태어나 서로가 사랑하며 더 많이 오순도순 사는 게 자연 순리에 따르는 도리요 법칙이다. 만물의 영장 인간만이 가진 가치 즉 사랑을 어떻게 다루느냐 따라 보석같이 빛난 값진 삶이 보람되게 하는지가 포인트다. 고조선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 인간을 크게 도우라” 재세이화在世理化는 “세상에 있으면서 다스려 교화시라” 하셨고, 신라 화랑도 세속오계世俗五戒에선 ‘충忠, 효孝, 신信, 용勇, 인仁’ 다섯 가지로 강조하셨고, 기독교는 박애정
한글날에게 이종근 시인그대 생일에 하고픈 말다 꺼내지도 못하고 머뭇거리다가다부진 글로 편지를 띄웁니다 1446년 태어난 이후 세계 최고의 문자이기에대왕님 고맙습니다집현전 학사님 감사합니다 맑은 흙과 푸른 공기처럼진짜, 진짜 아껴 쓰겠습니다 1446년 태어난 최고의 말과 글이기에국어사전이 우리를 가르칩니다국어 선생님이 나라를 키웁니다
불멸할 불꽃 연정(2) 채홍정/시인세상이 날 버려도너만이 날 안아 줄지난날 같이 나 또기어이 널 택할래불멸할 불꽃 연정이영원토록 지니게말없이 좋아했던지나친 사랑이라온 세상 변하여도너만을 모르던 나봄바람 생기발랄에설렌 맘만 오지다
불멸할 불꽃 연정(1) 채홍정/시인 너 없이 사는 세상메마른 갈대 소리너 없는 이 세상이기댈 곳 하나 없어잊으려 지우려 하나뻔질나게 저민다지금도 너 향기가이다지 못 살게 해너 없어 암혹천지한없이 가고 있다가버린 그때 그 세월언제 다시 오려나
필자가 몸담고 있던 대학의 교수 중에 교육학을 가르치면서도 스포츠와 예능에 능한 선배가 있었다. 그는 고교 시절에는 축구선수로, 대학에서는 배구선수로 뛰었고, 군악대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한번은 교수들이 모여 월드컵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중에, 필자가, “선배님, 차범근은 모든 면에 걸출한 선수인데 왜 펠레나 뮐러만은 못하다고들 하지요?” 하고 물었다. 그 선배는 주저하지 않고, “유연성” 하고 대답했다. * * *근래 한국은 전례 없이 미국과 통상, 기업 및 외교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 알다시피, 한국은 현대와 기아 자동차, 삼
오늘밤은 술이 땡긴다 친구야 내 친구야한잔 나누다 보니 세월이 여기까지 왔구나산다는 게 돌이켜 보면 별거 아닌데우리는 서로가 힘들게 왔구나친구야 이제는 우리 남은 인생 멋지게 살자고놈에 돈도 명예도 세월 앞에 부질 없더라 오늘 밤은 술이 땡긴다 친구야 내 친구야한잔 나누다 보니 세월이 여기까지 왔구나산다는 게 돌이켜 보면 별거 아닌데우리는 서로가 힘들게 왔구나친구야 이제는 우리 남은 인생 멋지게 살자고놈에 돈도 명예도 세월 앞에 부질없더라 세월 앞에 부질없더라 -남수봉의 타이틀곡 친구야-유명가수 남수봉의 타이틀곡 ‘친구야’란 노래의
"이제 쉴 때 되지 않았느냐"라고 기자가 묻자 “쉬면 늙는다.” (If I reat I rust) 했다.인생을 사계절로 나눠보면 25세까지를 봄, 50세까지를 여름, 75세까지를 가을, 100세까지를 겨울이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75세까지 노년이라 한다.영어로는 활동적 은퇴기(active retirement), 아직 사회생활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연령이라는 것이다. 청춘이란 나이로 따지는 것이 아니고 열정의 정도로 가름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열정이란 모든 일에 호기심을 갖고 도전하는 사람을 말하는데 세계적인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는
"원, 사람들이 이렇게 많고 서야....."나의 손목시계와 휴대폰의 전자시계는 정확히 6. 18(토), 11:00시를 가리키고 있다.여기는 새롭게 출범한 윤석열 정부가 일반국민에게 공개하어 호기심의 발동으로 구경 차 사람들이 그야말로 구름처럼 모인 ‘청와대(靑瓦臺)’이다.청와대를 구경하려면 구경일 15일 전에 인터넷으로 신청을 해야 한다. 참고로 1인이 5사람까지 동반 가능하므로 총 6인이 함께 구경 할 수 있다.우리 모임은 부부동반으로 13명이다 그러니 3사람이 예약을 해야 한다.총무님의 명에 따라 예약을 위해 3명을 사전에 지정
빗소리 채홍정/시인고깃고깃접어놓은추억이 너무 아려(雅麗)그리움빗장 걷고촉촉이 스민 한밤회상만빗소리 따라지향 없이 가누나
나라 고금雇金도 잘라 먹는다 사람이 지나치게 이기적이고 욕심이 사나워서 나라의 품삯도 몰래 챙긴다는 뜻으로, 뻔뻔스럽고 염치없는 행동을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비) 나라님 만든 관지 판돈도 자른다. 상납 돈도 잘라 먹는다. 연안 남대지도 팔아먹을 놈. 대동강도 팔아먹을 놈. ★고금 : 일한 데 대한 품값으로 받는 돈.날 잡아 드세요 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대사 뒤에 병풍 지고 간다 간이 커서 염치없는 짓을 한다는 뜻.내 배 다치랴 누가 감히 자기를 해치겠느냐고 배짱부리
자고로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사내는 세 뿌리(입, 손, 생식기)를 조심하라고 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 죽는 것처럼 무의식적으로 던진 말에 상대편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무의식이란 아무 생각 없이 내 뱉는 말 즉 자각하지 못한 모든 행동과 생각을 말하며 의식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생각을 밖으로 표현할 때 즉 자기 자신이나 사물에 대하여 인식하는 작용이라고 한다.식물인간을 무의식 상태라고도 한다. 무의식 표현은 타고난 성격보다 살아온 환경이나 직업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우습게 소리로 직
오매불망 채홍정/시인이처럼 가슴 촉촉 스미고 피 끓을 줄깡그리 뉘우쁘니 한 아름 듬뿍 사랑나날이해맑은 햇살예쁜 미소 같음을미소란 행복 속엔 아픔도 삭을 게야서운은 잠시 잠깐 좋은 걸 어찌하랴수천 년 영원 가도록오매불망 한 마음
세종시는 시장, 국회의원, 시의원에 이르기까지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구성된 곳이고, 세종시청은 이춘희 전 세종시장의 인사들이 대부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최민호 시장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도전하여 당선되었다.그렇지만 행정능력은 그를 따를 사람이 없을 것이다.제 24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충남도 행정부지사 등을 거쳐 이완구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정통 행정가이기 때문이다.또한, 그는 세종에 살면서 기울어진 편파적 행정, 자기 집단의 이익 우선, 무능하고 안일에
어떻게 하면 윤 대통령 얼굴에 먹칠을 할까 하는 기회만 엿보는 MBC 카메라 기자의 머릿속 엔 무슨 생각으로 가득 차 있을까? 그리고 정확한 내용도 아닌 것을 가지고 국가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니 기분이 어떤가? 올림픽 금메달이라도 딴 기분인가? 더군다나 당신들에게 지급되는 월급이 국민들의 눈물과 땀과 희생으로 벌어들인 세금이라는 것을 알고나 있나?이 세상에서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말(마~알)"이다. 말이란 "영혼의 통로"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한다. 옛말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