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화면에 비치는 이재명이나 더불어민주당 일부 졸개들이 하는 짓을 볼 때마다 감정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아 노출되는 어휘를 그대로 옮기게 된다. 오늘도 그랬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볼 때 1표 차이로 이재명의 정치생명은 살아나게 되었다. 1표 차이인 것이다. 발표를 지켜보는 이재명의 이그러진 눈살을 볼 때 ‘너는 이제 천벌이 내려질 것’이라 생각했다. 31표에 달하는 이탈표가 나왔기 때문이다.한 비명계 의원은 “그동안 지도부가 모든 당력을 이 대표 방탄 체제 유지에 집중해 왔던 것 아닌가”라며, “여기에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에 위치한 성세재활 학교 김일수 교장의 정년 퇴임식과 함께 김기장 교장, 엄수연 교감 임명식이 27일 오전 11시 거행됐다.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는 따뜻한 날씨 속에 준비한 꽃다발의 수국이 환하게 축복해 주었다.성세재활 재단 윤여웅 이사장님 실로 안내받고 들어서는 순간 벽에 걸린 액자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밥값 하는 사람이 되라'윤여웅 이사장님의 교육관이 그대로 녹아있는 느낌을 받았다.또 다른 벽에 걸린 액자에는 윤 이사장님의 교육철학이 그대로 들어있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첫째, 국법을 준수하라.둘째, 마음
신호등 없는 도로 김요미/ 수필가세종시에서 대전을 향한 신호등 없는 도로 시원스레 물흐르듯 펼쳐져자전거 도로가 지침목이 되어 질서있게 도로를 막힘 없이 힘차게 달린다.중앙의 자전거 도로 친환경 태양광 지붕은 자전거 도로에 그늘막이 되어일거양득 환경에 기여하고 탄소 줄이기 모범으로 실천하여 감사 감사하다.자동차 운전자들에게재생에너지 사용을 무언으로 일깨워주며 자연사랑 계몽 운동을 한다.자연보호 지혜로 만들어진 환경에서 시원스럽게 막힘 없이 운행함에 즐겁게 목적지로 향한다.
검은 상복으로 갈아입은 나는 아내 수정의 영정사진을 내려다보았다. 그날은 마른하늘에 시커먼 먹구름이 잔뜩 몰려있었다. 금방이라도 소낙비가 쏟아질 것 같았다.라일락 고운향기처럼 나에게 다가왔던 젊은 날의 아내 모습이 겹쳐졌다. 긴 투병 끝에 생명의 끈을 놓아버린 수정.아내 수정이 미용사라는 직업을 가진 지 20년째였다. 가위질 잘한다고 소문난 아내의 미용실은 날마다 손님들로 북적였다. 단골손님들은 밤늦은 시간에도 미용실을 찾았다. 평소 아내가 미용실 문을 닫는 시간은 밤 10시였다.수정은 미용실 뒷정리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빨랫감을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 일까?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생각해 보고 또 의미를 생각하며 몸소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다는 생각이 든다.누구나 출발점은 같다. 하지만 각자가 자라온 배경과 환경에 따라 나뉘고 스스로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도 난, 나 자신을 돌이켜 생각해 보며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만큼은 항상 최고라고 생각했다.수영 강사로서 지난 17년은 수많은 추억과 생활체육 일환으로 처음 개최되었던 마스터즈 대회에서 갑진 성과를 거두며 짜릿한 맛도
탐닉(耽溺) 신현규 시인모두 떠난 빈자리외로운 시선 하나 운명의 난파선에서방향 잃은 표류자처럼애처롭게 서성인다찬란했던 시간의 조각들꽃잎 지듯 사색의 강으로떠내려가고허허로운 마음만서풍으로 불어온다식어버린 야망의 세월길 잃은 철새도이듬해 다시 찾아오는데자아를 유리 속에 가두고탐닉의 빈 계단얼마나 더 올라가야수오지심(羞惡之心)이 보일까암울이 뒤덮인천공(天空)에별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고그림자 없는 하늘길에부러진 운명에 매달려불안에 펄럭이는창백한 유성 하나
요즘 세종시에선 최민호 시장이 직접 마을 주민들의 애환을 듣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하고 있다한다. 그리고 보고 듣고 느낀 것을 페이스북에 올렸다.『1박2일 현장소통. 가장 낮은 곳으로, 가장 어려운 사람들에게로 다녀 왔습니다.10년 전의 선거운동을 하면서, 누구도 시도하거나 생각하지 않던 현장에서의 마을 주민들과 함께 회관에서 잠자며 밤새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1박2일을 함께 한 그때가 있었습니다.목적을 위한 잊힐 만남보다 함께 어울리며 깊이 소통하는 동행의 소중함과 가치가 중요하게 생각되어서 시장이 되어 진짜 1박2일을 다시 시작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1박 2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시에 의하면 최 시장은 오는 24일 부강면 등곡 1,3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현장형 소통 프로젝트 '시장과 함께 하는 1박 2일'을 진행한다는 것이다. 최 시장은 24일 저녁 7시부터 8시 반까지 등곡3리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곧바로 등곡1리로 이동해 밤새도록 주민들과 소통한 후 다음 날 아침 7시에 집으로 귀가할 계획이란다.지방선거 직후 곧바로 1박 2일 소통을 시작할 생각이었으나 선거법 등의 문제로 미뤄왔다는 것이다. 마을에
자유민주당 고영주 대표는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로 지칭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얼마전 파기환송심(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부)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공안검사 출신인 고영주 변호사는 지난 제18대 대선 직후인 2013년 1월 4일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에서 예정에 없던 인사말 요청을 받고, “문재인 후보가 공산주의자임을 확신하고, 그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나라가 적화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이다. 이에 대하여 좀생이 문재인은 2015년 9월 경, 고 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문 정부 출범 후인
봄맞이 채홍정 시인봄 향기에물씬 꽃바람마음은 벌써 부자다 봄 햇살에어찌 꽃뿐이랴싱글벙글 싹트는 가슴 봄 정기를천궁天弓★에 실어놓고희희호호 봄을 캐려 가리다★천궁天弓 :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아버지는 기타리스트 저자 김성대부모님 특히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어떤 존재일까?저자에게 아버지는 마을 입구나 허허 들판에 홀로 서 있는 ‘미루나무’ 같은 존재이다.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아홉 살에 엄마의 재혼으로 고아 아닌 고아 신세가 된 ‘아버지’는 가난을 대물림해주지 않기 위해 한시도 쉬지 않고 몸을 움직였다.덕분에 자식들은 번듯하게 자랐지만 그의 삶에 남은 것은 ‘파킨슨병’. 혼자서는 밥도 제대로 먹을 수 없는 아버지의 곁을 지켜준 것은 여장부 같은 어머니였다.굶지 않기 위해 무슨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해
두 그림자 늦은 밤 가게 일을 끝내고 거실에 들어선 아내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 나왔다. 아내의 눈동자가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내 옷 건드린 사람 누구야? 누구냐고?”종일 카페에서 글을 쓰다 지친 나는 텔레비전에서 방영하는 동물의 왕국 다큐멘터리를 보며 머리를 식히고 있었다. 화면 속 초원을 거닐던 사자가 하이에나에게 슬금슬금 다가가고 있었다. 하이에나는 땅속에 얼굴을 박고 배를 채우며 방심했다. 순간을 포착한 사자는 전속력으로 달려 하이에나의 목을 콱 물었다. 하이에나의 목에서 붉은 피가 솟구쳤다. 빨래를 개고 있던 나는 텔레비전
두 그림자 수면제를 꺼냈다. 빈 컵을 정수기에 대고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반반 받았다. 나는 손에 든 수면제를 미지근한 물과 함께 입에 털어 넣었다. 밤새 뒤척이다 새벽녘 잠이 들었다. 알람소리에 눈이 떠졌다. 몸이 물먹은 솜 같았다. 침대에 누워 머리맡 창가의 커튼을 천천히 열었다. 창문너머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눈이 부셨다. 등 근육이 단단히 뭉쳤는지 등 쪽으로 통증이 찌릿했다. 나는 몸을 둥글게 말고 옆으로 누웠다.‘저놈의 태양 오늘도 어김없이 뜨는군. 겨우 눈 좀 붙이려 했더니.’나는 배를 반쯤 덮고 있던 이불을 밀쳐내고
감사하는 마음 덕천 염재균/수필가세상을 살다보면감사할 일이너무나 많다 오늘도 무사하게살아 있어서 아프지 않고걸을 수 있어서 사랑하는 사람과정답게 이야기나눌 수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친목을 다질 수 있는기쁨을 누릴 수 있어서 나이를 먹어서도행복을 나눌 수 있음에 모두가 감사합니다. 우리 주변에는삭막하다고 말하지만인정은 남아 있습니다. 사랑이 싹트면 미소가 번지고 웃음꽃이 피어나듯감사할 일이 많습니다. 원망의 눈초리가사랑의 눈빛으로 변하며경계심이 사라집니다.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온 누리에 퍼지며들불처럼 번질 때 행복이 흘러넘치며웃음소리
채홍정 시인의 과분過分과 관계되는 속담(58) 개미가 객사客舍 기둥을 건드린다 1.되지도 않을 못된 짓을 한다. 2,자신의 위치와 실력도 모르고 함부로 덤빈다. (비)개미가 맷돌을 돌리는 것 같다. 걷기도 전에 날기부터 배운다. 걷기 전에 뛰기부터 배운다. 금두金頭 물고기가 용에 덤빈다. 기도 못 하는 게 날(뛰)려고 한다. 난쟁이 교자轎子(월천越川)꾼 참여하듯, 날개도 없는 것이 날겠다고 한다. 눈먼 강아지 젖 탄한다. 마른 말馬이 짐 탓한다. 아직 이도 아니 나서 갈비 뜯는다(황 밤 먹는다). 앉은뱅이 천 리 대참代參, 애꾸가
아들 장가 보내며 시인 / 김정아안방 건넌방 대청에 툇마루집안 가득 널려 있던윤기 자르르한 빨간 고추장마 속에도 잘 말라곱게 빻아 고춧가루건고추 혹은 실고추로시원한 콩나물국에그리운 김치에갈비찜의 비법 재료도미찜의 화룡점정으로엄마 아들 아니어도 되니이웃 위해 인류 위해선하게 쓰이거라기꺼이 너를 내어 놓는다
우리나라는, 소련과 중국과 북한이라는 세 군사 대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북한은 ‘영토 확장’이라는 공산주의 이념에 따라 끊임없이 한국을 위협하는 호전적인 나라이다. 북한이 한국을 막 대하고 위협하는 근거는 핵무기에 있는 것 같다. 만약 북한에 핵무기가 없거나, 한국이 같은 수준의 핵무기를 가졌다면, 북한은 지금과 같은 태도로 한국에 도발하지는 못할 것이다.북한은 1985년에 핵확산방지조약(NPT)에 가입했다가 2003년에 탈퇴하고 바로 핵무기 개발을 시작해서 최소한 20여 기 이상의 핵폭탄을 비축해놓고, 지금은 제7차 핵실험을
최민호 세종시장의 소신 있는 행정 능력이 세종시 발전을 앞당기고,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해소되며, 건축물의 높이 제한구역이 대폭 해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무슨 말인가?1970년이후 약 50년간 소음과 고도제한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오던 조치원 비행장이 지원항공 작전기지에서 헬기 전용 작전기지로 변경하기 위한 군사기지법 시행령 개정이 입법이 예고 되었다 한다. 이는 행정경험이 풍부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최민호 시장의 추진능력 때문에 가능해졌던 것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조치원 비행장 비
찾아올 거야 봄날은 시인 / 한문석 외롭고 가난하던 시절추운 계절이 지나면달콤하고 긴 사랑을 속삭이는봄날은 찾아올 거야겨우내 오르내리며 핀 가슴햇살 터트리고손 시린 새들이 날아들어체온을 나누던 자리향기로운 사랑은 돋아날 거야부푼 껍질을 깨며잎파랑이 초록빛 숨결강인한 심장을 키워낼 거야아픔의 채찍 잘 견뎌낸하늘가 붉게 번지는 꽃잎들서러운 눈물자국 다 씻어내고찾아올 거야 봄날은푸릇한 몸 쏘옥 내미는
최민호 세종 시장은 언제 만나도 마음이 편하고 따뜻한 온정을 느끼게 된다.그런 그가 11일 토요일 휴무일인데도 제2기 新 야간경제(NTE) 및 축제경영 CEO과정 (대표 정강환 회장)수료식을 위해 세종시청 5층 강당 사용을 허가해줌과 동시에 몇몇 직원들과 함께 출근하여 이들을 돕고 격려사도 하였다. 이 자리에는 세계관광축제협회 정강환 한국지부장(배재대 관광축제대학원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 이웃돕기를 위해 평생을 바치고 계신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서정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