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의원들은 의회의 역할은 집행부 견제기구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맞는 말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시의원이라면 시민들의 이익을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책무도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다.앵무새처럼 견제만 내세우지 말고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균형 있는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 것이다.특히,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다수당이라는 힘을 이용해 다자녀 입학 축하금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축하금액을 명시한 것은 집행부의 고유권한을 침범하는 횡포로 볼수 밖에 없다.또한, 집행부의 준비
한국처럼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자녀를 출산한다는 것은 국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징표인 것이다. 따라서 출산에 따른 가족들에게 주는 인센티브는 당연한 것이다.저 출산 위원장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7년 만에 회의를 주재했는데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비정규직 근로자 등 노동 약자 다수는 법으로 보장된 출산·육아·돌봄 휴가조차 제대로 쓰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출산·육아하기 좋은 문화 조성이 우선돼야 하고 민간의 동참이 병행해야 한다고 했다.부모세대들은 윤 정부가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을 미루거나 포기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시작된 겨울 추위가 하도 심해서 올해는 봄이 늦게 올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3월이 무슨 재주를 부렸는지 봄은 다른 해보다 일주일이나 일찍 왔다. 산수유도 피고 튤립도 피고, 삼월이 채 가기도 전에 벚꽃마저 봉우리를 터트리려고 한다.봄이 일찍 와서 꽃이 피는 것을 싫어할 사람이 있으랴만, 꽃이 필 때를 맞추어 잠에서 깨어나야 할 벌과 나비가 아직 깊은 잠에 빠져 있으니 그 또한 걱정이다. 일러도 4월이 되어야 싹을 틔우는 찔레꽃이 필 날도 멀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는 도심을 벗어나서 조금만 교외로 나
1.연민憐憫 결연缺然토끼가 죽으니 여우가 슬퍼한다 동류의 괴로움과 슬픔을 같이 괴로워하고 슬퍼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같은 병을 앓는 사람끼리는 서로 불쌍히 여긴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끼리는 서로 동정하고 불쌍히 여긴다는 말.범도 잡고 나면 불쌍하다 평소에 미운 사람도 죽으면 불쌍한 생각이 난단 말.호랑이도 쏘아 놓고 나면 불쌍하다 아무리 밉던 사람이라도 죽게 되었을 경우엔 측은하게 여김을 이름.여름 불도 쬐다 나면 섭섭하다 미리 준비가 있어야 나중에 수월하다는 말. 다시 말하면 대단치 않거나 귀찮은 것이라도 그것이 없어지게
세종특별자치시(갑) 지역구 출신 홍성국 의원에게 묻겠습니다.의원님께서는 세종시 거리마다 “매국이 국익입니까?”라는 현수막을 자랑스럽게(?) 걸어놓아 이를 보는 시민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묻는 것입니다. “무엇이 매국이냐?”라고. 더불어 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온갖 비리덩어리를 안고 국민을 위한다고 떠들어대는 인간 아닙니까? 자기 측근이 대여섯 명 죽어가고, 그의 비리에 연루되어 줄줄이 쇠고랑을 차고 교도소엘 깄어도 한 명도 구해주지 못한 인간이 국민의 민생을 살린다고 주둥이를 놀려대는 인간이고 더불어 민주당
오는 4월 1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금산 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을 위한 가 열린다.이번 "금산 청소년 음악회" 는 특별하게도 전문 프로 공연단체가 아닌 금산군 남일면에 위치한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지휘. 박영광)가 단독 공연 준비했다.이번 음악회는 한국 청소년 단체 최초로 [독일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교 요셉 요아힘 홀] 무대에 오르는 별무리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의 유럽 데뷔 전 음악회로 지역민들에게 가장 먼저 선보이는 무대이기도 하다.별무리학교(교장. 이상찬)는 2012년 개교이래
현시대는 ‘포스트모더니즘’ 사상의 영향 받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를 알고 있는 사람도 있고 모르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포스트모더니즘’은 “절대적 진리는 없다”와 “틀림이 아닌 다름이 있을 뿐”이라는 ‘상대주의’, 등 다양한 주장이 통합되어 나타난다.현시대는 이로 인한 영향으로 절대적 진리, 전통적 기준과 가치관이 사라져 가고 있다.포스트모더니즘의 사상적 지주는 종의 기원과 진화론의 ‘다윈(1809-1882)‘, 유물론과 계급투쟁의 ’마르크스(1818-1883)‘, “신은 죽었다”고 말한 무신론의 ’니체(1844-1
지난 25일(토)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는 사단법인 문화살롱 석가헌(대표/서만철)이 주최하는 2023년 제1차 문화예술공연이 진행되었다.공연장 객석을 가득채운 음악회에는 특별히 전통음악을 주제로 세종시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퓨전국악그룹(대표/조성환) ‘풍류’가 공연을 맡았고, 특별출연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윤정숙 선생의 ‘이 땅이 좋아라’와 공주대학교 교수인 가야금 김영애 선생의 가야금 산조와 우리음악 해설로 1부를 장식하였다.2부에는 사물놀이 타악그룹 ‘판타지’와 관현악 ‘풍류’의 서곡으로 화려하게 시작하여 3악장으로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3월 20일 10시 서구 갈마1동에 위치한 갈마프라자 4층.유니베라(구 남양알로에) 사무실 초대로 ‘영웅’ 이라는 영화상영이 있다하여 서둘러 왔다.아파트 단지는 살구꽃이 봄바람에 눈같이 내리어 살구나무 주변에 떨어진 꽃잎으로 꽃길이 만들어져 있었다. 너무나 예쁘게 휘날리고 있는 모습에 걸음을 멈추게 되었다.꽃 길을 따라 집 앞 유니베라 사무실에 도착해 보니 립스틱도 바르시고, 곱게 머리 손질도 하시고 화사한 의상으로 치장하신 20명 가량의 UP(유니베라 플래너)들과 일
여자로 태어났다면 누구나 꼭 입어보고 안아보고 싶은 것이 있다. 화사한 웨딩드레스 와 엄마를 닮은 자식이다.코로나 3년이란 세월에 가장 많이 바뀐 문화가 있었다면 가임기 여성들의 마음을 굳게 닫게 했던 결혼문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나이는 세 살 더 먹었고 얼굴도 변했지만 세상도 많이 변했다.챗 GPT 와 AI 자동화의 물결은 결혼 후 태어날 자녀들의 미래를 걱정하게 했고 취업을 앞둔 청년들은 직장의 미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희망을 품고 대학을 졸업한 청년들은 활주로 없는 비행장에서 이륙을 준비하는 신세가 되었다. 자살률
3월24일 현충원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윤석열 대통령이 55명의 해군해병 전사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를 때 해군해병 장교출신인 나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기가 어려웠다.아, 누구로 인해 그들의 아까운 청춘은 피어보지도 못하고 차디찬 서해바다 속에 가라앉고 말았는가. 흐르는 눈물 속에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길이 없었다.고교시절.항일민족학교 보성고를 다니면서 일제의 잔악성을 배울 때마다 나는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어 주먹을 쥐고 일본이 하루빨리 망하기를 하늘에 기도했었다.세월이 흘러 공무원이 되어 지방자치 연구를 위해 일본으로 유
깨끗한 시설, 희망이 있는 곳, 즐거운 곳,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가 그렇다.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직업계고가 진학을 위한 긴 터널이 아니라 진로를 대비해 직접적인 날개를 달아주는 학교. 전공 실력을 바로 키우는 고등학교인 것이다.지금 대전에서는 진잠에 소재한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시대가 열리고 있었다.2023. 03. 21. 18시30분, 학부모님을 비롯해, 언론인들과 기타 내외빈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혁신사업을 발표한 민병욱 교사는 챗GPT로 화두를 꺼내며, 몇
갓 마흔에 첫 보살 오래간만에 기다리던 일을 했을 때 쓰는 말, (비)구년지수 해 돋는다. 칠 년 대한에 단비 온다.개도 벼룩을 물어 잡을 때가 있다 무슨 일을 하다 보면 이룰 수 없을 것으로 생각하는 것도 요행히 이루는 수가 있다는 뜻.개미 금탑(金塔) 모으듯 한다 1,재물을 조금씩 알뜰히 모은다는 뜻. 2,쉬지 않고 부지런히 벌어서 재산을 저축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비)영고탑을 모았다.공중을 쏘아도 알과녁만 맞힌다 별로 애쓰지 않고 한 일이 제대로 잘 이루어짐을 말함, ★알과녁 : 알관, 화살이나 총알의 목표로 만들어 세
의용소방대(義勇消防隊)는 대한민국의 민간조직으로 비상근으로서 소방활동상 필요에 의하여 소집된 때에는 출동하여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자발적인 봉사단체입니다.또한, 의용소방대는 일제강점기 때, 1939년 마을 단위 소방조를 통합하여 도지사 감독하에 경찰서장이 지휘하는 경방단을 설치하면서 조직되었습니다. 그 후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패배로 일제의 통치가 종결되자 경방단이 자동으로 해체되어 다시 소방조가 조직되었으며, 정부 수립 후 소방대는 소방업무 뿐만 아니라 전후 복구사업 등 정부 시책에 적극 협조하여 활동을
세종시 의회가 최민호 시장과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 그 일이야말로 세종시민들도 좋고 이를 바라보는 전 국민들도 좋은 것이다.그동안 북한의 눈치 보느라 개성공단도 폭파시키고 ‘삶은 소대가리 같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해대도 아무 말도 못하고 접경지역의 철책을 없애고, 북한과 대치해 있던 군대도 해체시켰으며, 잘 나가던 원자력 발전소도 없애버린 문재인 정권이었다.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정권도 바뀌었다.북한이 아무리 미사일을 쏘아대거나, 정의를 외치는 인간들이 길거리에 나와 두 주먹 쳐들고 윤석열 정부 물러나라고 외쳐대도, 할 말은 하고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7박 10일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그 보람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보스턴시와 워싱턴 D.C에서 보스턴과 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교통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를 다지며 하버드대와 메사추세츠공대(MIT)의 양자 컴퓨터, 세계 최고 권위 교수들을 만났고, 하버드대에서는 학생들 대상으로 미래전략수도의 미래상인 세종시 도시 브랜드를 알리셨다고 한다.현재 MIT 교수로 재직중인 최시장의 아들 최순원 박사와 함께 김필립, 박홍근 교수 등 쟁쟁한 한국인 교수들을 만나 환담했다. 최순원 교
“부우~웅!”날렵한 스포츠카 수십 대가 경주용 환상 도로 위에서 한 방향으로 미친 듯이 경쟁한다. 순간 속력을 항상 최대치로 유지해야 1등을 한다. 광속으로 질주하며 내는 굉음 속에 목숨 걸고 운전하는 선수도, 이를 지켜보는 관객도 모두 손에 땀을 쥔다. 단 한 순간이라도 딴생각을 한다면, 자동차는 뒤집어지고 사고가 난다.국내 카레이싱 챔피언, 그 주인공은 바로 대전도시과학고등학교(교장 박인규) 친환경자동차학과 박준의 학생이다.박 선수는 국내 자동차경주대회 등장 3년 만인 2022년, 모든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고교생 신분으로 일
지난 12일 세종시의회에서 이른바 '시장 인사권 축소법' 조례개정안이 가결된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연일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표결 실수'와 '시스템 오류'를 주장하는 국민의힘 측과 '표결 과정 문제 없다, 애초에 왜 실수했는가'라고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사이의 대립이 점점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사건의 본질을 봐야할 때다.◆ 잘잘못을 떠나, 실체적 진실을 보자세종시가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 친화도시였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그래서일까. 민주당 소속 이춘희 전 시장 당시에는 이런 인사권 축소가 훨씬 쉬웠을텐
오는 3월 24일은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서해수호의 날’(3월 넷째 금요일)이다.이날은 제2 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전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참전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날이다.따라서 이런 추모식을 통하여 범국민의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시켜야 할 것이다. 그동안 문재인 좌파정권에서는 이날 추모 행사는 물론 안보의식과 국토수호 의지를 고취시키는 특별한 행사를 하지 않고 넘어갔던 것이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다르다. 최고의 예우로 그들을 추모할 것이며, 가족들을 책임지는 정부가 될 것이다.그래서
"근거 없는 환수조치에 대하여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 고합니다”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어느 기관에서 필자에게 보내온 사연이다.그 내용을 개조식으로 정리해 보면 첫째, 장기요양 기관의 문서보관에 대한 잘못된 점을 시정해 달라는 것이다.물품에는 내용물에 대한 유효기간이 있듯이 문서에는 보존 기간이 있는 것이다.장기요양기관 운영에 필요한 서류의 보전 기간은 5년인 것이다. 따라서 보존 기간이 지난 서류는 당연히 폐기하게 마련이다. 그렇지 않으면 서류를 관리하는 가건물이라도 지어 문서를 보존해야 할 만큼 그 양은 방대한 것이다.또한, 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