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갈 것 하나도 없는데 채홍정/시인 슬픔도 한때이고웃음도 잠깐인 걸얼굴을 찌푸린들하는 일 잘 되던가?인생사 마음 한 번만고쳐먹고 사세나오늘을 기꺼하고내일은 아울어져좋아서 즐기다가웃다가 가자구려욕심내 보았자 갈 땐너나없이 털터리
괴담 집단인 “이재명·민주당을 규탄한다”는 현수막 제 1탄이 전국 200여 곳에 걸렸다.그 현수막이 걸린 곳을 보면➊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 30곳➋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일대 20곳➌서울 강서수산물도매시장 일대 10곳➍서울 마포 농수산물시장 일대 10곳➎서울 대통령실,국회,중국대사관 등지 30곳➏광주광역시 40곳➐전북 전주시 40곳➑충남(계룡시/논산시) 20곳이고 후원 협력 단체는경기여고 53회 애국동지회와 자유민주애국수호단(단장 양국용)이다.그들이 왜 거대 야당을 걸어 ‘괴담 집단’이라 하였는가?SNS에 어느 시민이 올린
봉사자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침실 유리창 너머로 달님이 잠을 깨운다. 한밤중에 나를 깨우는 손님이 누굴까 해서 벌떡 일어나 보니 달님이었다.잠시 후 창밖에 있는 달님이 말을 걸어왔다. "잘 계시나요? 많이 보고 싶어요. 언제 오시 나요" 말을 걸어오는 손님은 바로 4년 전 제가 섬겼던 S 정신요양 시설 원생 들이었다. 그들의 웃는 모습이 한동안 선명하게 보였다. 잠이 오지 않아 다시 거실 바닥에 누웠다. 달님은 거실에서도 나에게 무엇인가를 보여 주었다.그 당시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식판에 음식을 배식 받고 줄 서서 기다리
놓아라 비워라 채홍정/시인 놓아라 미련 없이 곱답게 나래 펴고희망의 싹을 틔울 햇살에 잘 성숙케어이해뚝 불거진 삶너나없이 안달병비워라 까마귀 떼¹ 바람에 실어 멀리훌훌 턴 너털웃음 사뿐한 봄맞이에눈물로사랑 얘기는맘 한 뜻이 저절로그래도 잠시뿐인 우리 삶 섧다 마세무수히 쏟아지는 그리움 부여안고왔다가가는 터득을머문 동안 다 함께 1. 까마귀 떼 : 여기선 몹시 더러운 것을 이름.
게으른 년이 삼가래 세고 게으른 놈이 책장 센다 게으른 년이 삼을 찢어 베를 놓다가 얼마나 했는지 헤아려 보고. 게으른 놈이 책을 읽다가 얼마나 읽었으나 헤아려 본다는 뜻으로. 일에는 마음이 없고 빨리 그만두고 싶은 생각만 함을 이르는 말. (비) 게으른 선비 책장 넘기기. 풀베기 싫은 놈이 단 수만 샌다. 게으른 일꾼(놈이, 여편네) 밭고랑(이랑) 새듯.길이 없으니 한 길을 걷고 물이 없으니 한 물을 먹는다 달리 도리가 없어 본의는 아니지만 할 수 없이 일을 같이한다는 말.내일 바빠 한댁방아 자기 일이 바쁘므로 부득이 남의 일을
국민 청소부 윤 대통령과 정의의 사도 배우 마동석과의 닮은 꼴이 있다.윤 대통령과 배우 마동석과의 닮은 꼴이 있다면, 온종일 쓰레기로 더럽혀진 도심도 새벽만 되면 클린 아저씨들의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세상에는 두 종류의 쓰레기가 있다. 눈에 보이는 쓰레기와 사람의 영혼을 상하게 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쓰레기가 있다.보이는 쓰레기는 치우면 되지만 보이지 않는 쓰레기는 처리할 방법이 없다. 인간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사람을 보고 "인간쓰레기"라고 하는데 인간을 쓰레기통에 버릴 수 없으니 사회에 늘 골칫덩어리로 남는다.맘에 안
남쪽으로 안부를 묻는다 이종근 시인함부로 손대지 못할 위엄을 지닌 여름,네 혈관에 치명적으로 흐르는 붉은 피뜨겁게 달궈진 태양의 경계 너머에 서서 친밀을 쫓는 외톨이인 채로위로가 내민 손을 잡지도 못하고애달픈 정마저 나누어 가질 수도 없는늘 현기증뿐인 나, 또 다른 나의 소극적인 속내에시의 근원을 훔쳐 읽고시의 유배처럼 눈을 옮기며 기약했던 그해,7월의 한바탕 무더위어질어질한 여름을 낚아채는 가소로운 장마철이면,시답잖은 폭풍우에 가시 찔린 듯 남쪽으로남쪽, 막연함으로 숨 가쁘게 남쪽 섬을 마주 향해주섬주섬 안부 전한다, 잘 있느냐고
대전중구 김연수 전)의장은 대전교육청 앞에서 52일째 학부모들과 시위하고 있다.2023년 5월 15일부터 대전 학교급식노조 파업으로 선화초, 옥계초(학교급식 중단) 어린이들이 52일째 시중도시락으로 중식을 하고 있다고 한다.김연수 전) 대전중구의회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호소의 글을 올렸다.학교는 교육청에 파업노조원 대체인력 지원을 요청했으나, 파업시 대체인력 지원은 노조법 위반이라는 답변입니다.그러나 학교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받으면 대체인력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필수공익사업이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공익사업으로
한국효문화진흥원(韓國孝文化進興院, Korea Institute of HYO Culture Promotion)은 효문화 진흥과 관련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기 위하여 2017년 03월 설립된 기관이다. 대전광역시 중구 뿌리공원로 45에 있고, 바로 가까이에 효문화마을, 한국족보박물관이 있으며, 244개의 성씨 조형물도 있어 가족 단위로 볼만한 곳이다.초대 원장이신 장시성 원장께서 한국효문화진흥원의 기틀을 마련하셨고, 문용훈 원장께서 후임으로 그 직을 맡아 세계적인 효문화의 기틀을 마련하였던 것이다.따라서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들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카니발 가면무도회 축제" 베네치아에 침입한 외적들이 뺏아간 여자들을 데려오기 위해 남자들이 여장 가면을 쓴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현대인들은 다양한 형태의 체면 문화에 길 드려져 있어 하루에도 여러 개의 가면을 쓰고 다닌다고 한다. 당신은 어떤 종류의 가면을 가지고 있으며 쓰고 다니십니까? 원숭이와 사자 이야기가 있다.어느 날 동물원에서 원숭이 흉내를 잘 내는 알바를 채용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바 원숭이가 그만 발을 헛디뎌 사자 우리에 떨어지고 말았다. 사자 한 마리가 어슬렁
[미래세종일보] 김명숙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은 3일 오후 2시 논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취임1주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백 시장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에서 64.34%라는 압도적인지지을 받으며 민선8기 논산시장으로서 당선돼 '시민행복시대'를 꿈꾸며 새롭게 나아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날 취임1년을 맞아 백 시장은 "논산을새롭게 시민이 살기좋은곳, 행복한 논산을 만들겠다"며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기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으로 취임인사말을 했다.특히, 백 시장은 "당선
대전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유성 (갑) 국회의원의 6월분 의정활동 보고에 의하면○유성구 재난 대비 행안부 특교42억 확정!○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한국임업진흥원 임업기술실용화센터 개관○지역 산업단지 지정방안 마련 정책 토론회 개최했다고 했다그러면서 조 의원은 “본격적인 장마철의 시작입니다. 지난해 수해로 많은 피해가 발생해 올해도 우려가 큽니다. 정부의 안전 대책을 더욱 꼼꼼히 살펴보고,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조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 이전 사업이 199
시간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24시간이 주워진다.고대 희랍인들은 시간을 누구에게나 주어진 시간을 크로노스(kronos)라 했고 역사와 추억을 만들어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자신만의 시간을 카이로스(Kairos)라고 했다.자가용을 타는 이유를 물어보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무엇이 편리하냐고 물어보면 이동하기 용이해서라고 한다. 여기에서 이동이란? 시간을 뜻하는데 부득이 자가용이 필요한 경우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가용은 불필요한 존재다.사람들은 하루를 시작함에 하루의 계획표를 머릿속에 그린다. 어디서 누구를 만날까? 승용차 이동거리는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중반까지 한국의 경제는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불안정했다.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니 물가가 40% 오르더니, 흉흉한 소문 속에, 며칠 후에는 다시 60%가 올랐다. 일주일 사이에 환율과 물가가 100% 인상됐다는 말이다. 국민은, 나라 경제가 파탄 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공포에 떨었다. 그런데, 겨우 위기를 넘긴 한국은 1980년대 초에는 1인당 국민소득 1500달러, ’80년대 중반에는 3000달러가 되었다. 한국 사람들은 어떻게 해서든 미국에만 가면 굶어 죽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온갖
우리말 속담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했다.영국의 학자들은 한 번의 미소가 초콜릿 2000개와 상응할 만큼 뇌를 즐겁게 만들어준다며 현금으로 환산하면 25000달러 약 3000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했다.그만큼 미소는 분명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주는 가치 자본이다.걸음을 걷다가 낯선 사람 앞에서 미친 듯이 박장대소하며 큰소리로 웃으면 곁에 있던 사람들도 덩달아 미소를 짓는다.핀란드 알토대 뇌 과학자 라우리누멘마 교수는 "인간의 뇌는 다른 사람의 행동과 웃음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며 "마음을 즐겁게 하며 웃는 웃음은 전파력이
제2연평해전 제21주년을 맞이하여 6.29.(목)18;30분에 대전서구문화원에서 유가족, 계룡시해군동지회,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연평해전 승전기념공연이 열렸다. 사)제2연평해전승전기념회(최윤희 회장)은 “제2연평해전을 잊지 않고 마음 속 깊이 기억하며 금번 승전기념공연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감사드린다”며 “제2연평해전승전기념회는 제 2연평해전의 승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바다를 지키는 것이 국가발전의 토대임을 인식하여 국민들과의 공감대 속에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탄생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이를 위해
1. 위탁委託과 관계되는 속담강아지에게 메주 멍석 맡긴 것 같다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중요한 물건을 맡길 때 이름. (비) 개에게 불고기를 맡긴다. 고양이에게 반찬단지 맡긴다. 굶주린 범에게 고기를 맡긴다. 굶주린 범에게 돼지 막을 지키게 한다. 굶주린 이리에게 부엌(푸줏간)을 지키게 한다. 도둑놈에게 가게를(열쇠) 맡긴다. 도둑놈에게 곳간 지키게 한다. 도둑놈에게 문 열어준다. 범 아가리에 날고기를 넣는 셈. 범에게 개를 빌린 격. 호랑이에게 개를 꾸어주었다.말에 실었던 것을 벼룩 등에 싣는다 약한 사람에게 너무나 무거운 짐을
텃밭을 보면 텃밭 주인의 삶이 보인다. 만약 텃밭에 풀이 무성하다면 주인의 발걸음이 없었다는 증거다. 자신이 스스로 변화를 가지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무성한 풀만 자라게 되어있는 것이 세상에 이치다.MZ 세대(1980-1994) 청년들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열망이 없다. 단편소설 황순원의 “소나기”같은 청순한 사랑 이야기에 대한 감정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무 뇌 AI 인간이다.요즘 청장년들은 핸드폰 하나로 인스타그램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기에 하루가 지루하지 않다. 폰이 애인이 된 셈이다. 모바일과의 깊숙한 교제로 인하여 결혼생활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주민주도 건강자치 기구인 ‘100세건강위원회’가 조직되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주민들을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관리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도 이웃도 건강한 100세시대건강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활동하는 건강위원들 간 소통과 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6.27. (화) 오전 9시에 논산시 국민생활체육센터 3층 실내체육관에서 서원 논산시의장과 김태우 논산시 부시장, 박찬주 예)육군대장, 김용두 논산계룡농협 조합장, 김동신 농협중앙회 논산지회장을 비롯해 350여 명(
교만과 겸손은 늘 쌍벽을 이룬다. 교만은 한여름의 잡초와 같아서 매일 누르지 않으면 삐 집고 나오는 악마, 겸손은 김치가 맛을 내는데 5번의 순교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얻는 단어다.교만은 평생 기죽어 살던 사람이 어쩌다 돈 좀 벌었다고 목과 어깨에 힘주며 거들먹거리는 사람을 가리키는데 그래서 교만은 패망의 앞잡이라고 했다.인류의 흥망성쇠도 교만에서 비롯됐다. 자기보다 잘난 사람을 보게 되면 격려보다 무시가 앞서게 되고, 박수 치는 것보다 박수받기를 좋아하고, 사촌이 땅을 사면 격려보다는 질투가 앞서는 동물이 사람이다.겸손은 젊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