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이번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의 물병투척을 보도하면서 ‘갑질’이라 한다는 국내 보도를 번역하느라 얼마나 머리가 꼬였으면 ‘Gapjil’ 이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했단다. 헛웃음이 나오는 기사를 대하면서 참 나라망신도 이지가지 한다 싶어 어이가 없다.우리는 처음 텔레비전이 들어 왔을때 우리 말로 번역해 이걸 뭐라고 할지 고민했으리라는 정도는 짐작한다. 컴퓨터도 마찬가지고 인터넷이란 말도 어떻게 번역할지 모르던 이유는 우리에게는 그러한 문명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국은 텔레비전의 경우 전기로 본다는 뜻의 전시(電視)라고 하는
2018 6.13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인물이 넘치는데 비해 야당은 인물난을 겪고 있으며 야당은 이미 본선 후보들을 확정하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후보들은 일부 선거사무소 문을 열어 개소식 행사로 분주한 가운데 세종의 여당은 16개선거구중 아직도 8개 선거구가 아직 후보확정 전이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경선이 곧 본선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그러나 세종시는 중앙정치무대가 아닌 특별자치시라고 하는 특징이 있다. 크게 둘로 나누어져 ‘신도심’과 ‘구도심’의 정서가 확연히 다르다는 특징이 있
전직 이명박 대통령이 구속되었다. 이로서 연이어 전직대통령 두 명이 구속되매 상처는 국민들이 받는다. 그러나 죄가 있기 때문이 아니라 정치보복이므로 부당하다는데도 구속되었다는 말에 헛갈리는 게 국민이다. 뉘 말이 맞는가.결과 무죄로 나오지 않으면 죄 없는 전직 대통령을 뒤집어 씌워 한풀이하는 새 정권에 자기가 희생당한다며 또 무어라할까. 답은 역시나 보복이라 할 것 같다.자고로 정치의 도(道)는 두 가지로서 첫째는 순자의 덕치주의(德治主義)다. 덕치란 사람은 누구나 그 천성이 착하므로 덕(德)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성선설(性善說)에서
국회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발의한 개헌안을 놓고 60일간의 ‘개헌 논의를 시작했다. 조건없는 논의가 되어야 함에도 논의(論議)대신 논쟁(論爭)이 되고 오히려 여야간 전쟁에 돌입했다는 보도를 보면서 도대체가 싸움부터 시작해 싸움으로 저무는 정치권의 대치에 울화가 터진다며 분노하는 국민들도 있다.시작부터 싸움이 웬일인가. 세종시는 “행정수도 세종-개헌으로 완성”이라는 구호흘 걸고 목청을 높여왔다.개헌으로만 완성된다고 본 건데 개헌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그간 헛된 요구로 허무한 꿈이 되어 사라지게 될 위기가 되어 물거품이 되나 싶지만
4월 말이면 남‧북 정상이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만나게 된다. 언론을 통해 모두들 알만큼 알 것이니 자세히 말할 필요는 없을터라 생략해도 될 것이고, 관련 논평도 TV가 종일 전문가들을 불러 토론을 하고 또 할 것이니 국민은 이제 모두 평론가요 모두가 고단수 정치인 수준이므로 더는 말할 이유가 없을지도 모를 지경이다.그러나 빠뜨리는 게 없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북한이 안전보장과 체제 유지가 담보되면 핵을 가질 이유도 없고 미국과 정상회담을 못 할 이유도 없다고 말한 대목 중에서이다.이 역시도 다 아는 일이다. 그러나 빠
며칠 전 마산지검 서지현 검사가 JTBC 뉴스룸에 나와 15년여 전 선배검사 모모씨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인터뷰로 현실 대한민국이 웬 성추행국가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충격을 주고 있다.성희롱, 성추행, 성폭행.. 법률로 정한 성폭력 사건의 법적 정의는 구태여 펼쳐볼 마음도 없을 정도, 칠순을 넘어선 필자의 입장에서는 자세히 보면 볼수록 정신이 산만해져 별 관심도 없다만, 언론은 지금 섶에 불이 붙은 격으로 시끌벅적하다.드디어 나도 당했다는 사람들이 속출해 미투(me-too)범람 상태다. 어째서 이런 비교육적 뉴스가 텔레비전을 장식하
행정수도 세종 헌법명문화 문제저물어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재판중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해다. 안보에 구멍이라도 뚫렸더라면 어쨌을까 싶은 회오리가 몰아쳤으나, 국민은 국정안정을 도출했다. 국민들 고맙고 미운 짓도 많았지만 정치권도 고생 많았다.그 사이 세종시는 인구 29만을 향해 30만에는 다소 미치지 못할 것 같아도 마침 행안부가 내려올 법안이 통과되어 반갑기는 하지만, 관심은 눈앞에 다가온 내년도 헌법개정 국민투표와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문제가 다시 세종시민을 소외시키지 않을까 걱정들을 한다. 괜한 걱정이 아니라는
인성칼럼이다 보니 오늘은 좀 생뚱한 주제를 펴려 한다. 하나님이 동물에게는 주지 않고 오직 인간에게만 준 특별한 선물 중에 선물은 섹스의 상시행위다.동물의 교미는 발정이 날 때만 하는 행위인데 비해 인간은 임신이 될 날만 하지 않아, 동물은 때가 돼야 하는데 비해 인간은 상시적 섹스가 가능해 그때만 짝(부부)이 되지 않고 일생 한 몸으로 살 근거가 되어 행위가 확연하게 다른 특별한 예라 할 수있다.이상하다. 동물은 그때를 어떻게 알까. 시각, 청각, 후각을 통하여? 글쎄다, 그러나 이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아무튼 발정기에만 아무하
미래세종일보가 창간 1주년을 맞는다. 2016년 5월 19일, ‘세종리포터’라는 제호로 인터넷 신문을 만든 후, 같은 2016년 10월 ’비사이로세종일보‘라는 제호로 종이신문을 창간하기 위해 세종시에 등록을 하고, 주식회사로 합병 인터넷과 종이신문을 발행하는 세종 유일의 등록번호가 2개인 회사로 거듭난 다음, 2017년, 세종인성학당과 연합 'MSJ-TV' 영상 뉴스까지.. 융 복합 매스미디어로 새 출발하면서, ’비사이로‘를 떼고 ’미래세종일보‘로 3블럭 저널리즘의 사명을 띠고 힘차게 정진하고 있어, 셋 중 언제를 창
설이나 추석이 되면 설레임에 잠을 설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나이가 들자 명절이 아니라 걱정으로 밤잠을 못자는 분이 많을 것이다밀린 이자에 거래처 외상값 독촉, 직원들 명절보너스를 걱정하는 사장으로부터 처가집 사위노릇도 해야 하고, 고향에 가 부모님 뵈려면 빈손으로 갈수도 없는 문제에다, 밀린 아이들의 학원비 포함 부모노릇도 해야 하는데 추석 경기는 줄어 올해도 다르지 않을 것 같다.총체적 경기침체는 국제 경기 불황이 탓이라는 데야 서민들이 대처할 방도도 없는 노릇이다. 그나저나 남편은 아내 눈치를 보면서도 시쳇말처럼 설은 슬슬 다가